원·달러 환율, 트럼프 취임 앞두고···1450원 초반대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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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트럼프 취임 앞두고···1450원 초반대로 하락

직썰 2025-01-20 16:45: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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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2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직썰 / 최소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둔 20일 원·달러 환율은 하락해 주간거래에서 1450원대를 기록했다.

이날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는 전 거래일보다 6.6원 떨어진 1451.7원을 나타냈다.

이날 환율은 1460원에 거래를 시작해 1461원까지 올랐다가 장중 꾸준히 하락해 오후 한때 1448.5원까지 떨어졌다.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을 앞둔 관망세 속에서 수출업체 네고 물량 기대감 등으로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같은 시각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05% 내린 109.079를 나타냈다.

원·엔 재정환율은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6.81원 내린 930.13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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