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오승재 기자] 지난해 별세한 배우 김수미와 송재림의 유작이 이달 개봉한다.
김수미는 오는 24일에 개봉하는 코미디 영화 '귀신 경찰'을 통해 마지막 모습을 선보인다. 이는 벼락을 맞고 특이한 능력이 생긴 아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김수미는 소문난 순댓국집 사장님이자 여장부 역할을 맡았다.
송재림은 가상화폐 대폭락 사태를 소재로 한 범죄 드라마 영화 '폭락'에서 가상화폐 개발자 '양도현'으로 출연한다.
'폭락'은 오는 15일에 개봉하며, 송재림의 연기는 배우들로부터 애틋한 기억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민성욱은 "이렇게까지 잘 표현하는 배우였는데 너무 과소평가되어 있었던 게 아닌가"라며 송재림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안우연 또한 "배려 있고 장난기 많은 순수한 사람이었다"며 함께 촬영했던 추억을 회상했다. 차정원은 "같이 이 영화를 봤으면 오빠가 정말 좋아했겠다"며 그리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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