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정하성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이하 ‘도’)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2026년까지 강원 관광객 2억 명 시대를 열기 위해 양양공항의 국제노선을 확대를 비롯한 다양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우선 강원도는 양양공항 활성화를 통해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의 성공 추진을 뒷받침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양양국제공항에서 양양-제주 정기노선이 재개될 예정으로, 현재 파라타항공이 운항을 위한 국토교통부에서의 행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무사증입국 허가제도'를 활용한 인바운드 부정기편 유치와 함께 아웃바운드 항공편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림 강원특별자치도 관광국장은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양양국제공항의 제주 정기노선의 성공적인 취항과 부정기편 국제노선 확대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가 양양공항 국제선 확대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올해 3일부터 운항중인 비엣젯항공의 양양-베트남 다낭 노선이 만석에 가까운 탑승률을 보이며 이용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노선은 230석 규모의 부정기편으로, 3일부터 3월 3일까지 총 22편이 운항될 예정으로 현재까지 2차례 운항했다. 2회 운항의 평균 탑승률은 94.3%에 달한다. 지난 3일 항공편에 230좌석 중 217명 탑승, 94.3%의 탑승률을 기록했고, 7일에도 217명이 탑승, 94.3% 탑승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