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최고의 감독’ 퍼거슨이 꼽은 최악의 영입생은? “이적료 3억이었는데 여전히 비난받고 있어”

‘역사상 최고의 감독’ 퍼거슨이 꼽은 최악의 영입생은? “이적료 3억이었는데 여전히 비난받고 있어”

인터풋볼 2025-01-11 16: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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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 바이블
사진=스포츠 바이블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최악의 영입생을 꼽았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1일(한국시간) “맨유의 전설 퍼거슨 감독은 자신의 영입한 최악의 선수를 공개했다”라고 보도했다.

퍼거슨 감독은 축구 역사에 남을 전설적인 감독이다. 그는 레인저스, 펄커크, 에어 유나이티드 등에서 선수로 생활한 뒤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퍼거슨 감독은 에버딘, 스코틀랜드, 맨유 등을 이끌며 세계적인 명장으로 이름을 날렸다.

하이라이트는 맨유 사령탑 시절이었다. 퍼거슨 감독은 맨유를 이끌고 프리미어리그(PL)에서 무려 13회 정상에 올랐다. 이뿐만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비롯해 잉글랜드 FA컵 등 수많은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었다.

개인 커리어도 화려하다. 퍼거슨 감독은 PL 올해의 감독에만 11회 올랐다. 이는 역대 최고 기록이다. 지난 2008년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또 2023년엔 PL 명단의 전당에도 헌액됐다.

퍼거슨 감독은 선수를 보는 안목도 뛰어났다. ‘스포츠 바이블’은 “퍼거슨 감독은 26시즌 동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에릭 칸토나, 피터 슈마이켈 등 맨유 역사상 최고의 선수들을 올드 트래포드로 데려왔다”라고 설명했다.

그런데 퍼거슨 감독에게도 최악의 영입이 있었다. 매체에 따르면 퍼거슨 감독은 자신이 영입한 가장 후회되는 선수로 랄프 밀네를 꼽았다. 퍼거슨 감독은 “내 최악의 영입? 랄프 밀네였다”라며 “17만 파운드(약 3억 원)만 지불했는데 여전히 비난을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밀네는 1988년 맨유 유니폼을 입었으나 22경기 3골에 그쳤고 이후 1군에서 자리를 잃었다. 3년 뒤엔 방출되고 은퇴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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