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오승재 기자]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에서 이민호와 공효진은 우주정거장에서 펼쳐지는 로맨스를 그려내고 있다. 이민호는 관광객 공룡 역, 공효진은 커맨더 이브 킴 역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선사하고 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우주멀미로 기도가 막힌 공룡을 구하기 위해 이브 킴이 응급 처치를 하면서 시작된다. 발가락이 찢어질 정도로 위기를 헤쳐나가는 과정에서 공룡은 이브 킴의 따뜻한 미소에 자연스럽게 이끌렸다.
이후 공룡은 이브 킴의 다친 발가락을 신경 쓰며 무중력 공간에서 과감하게 봉합 수술을 시도하는 등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이브 킴이 우주에서 생물을 연구하는 과학자로서 생명을 지키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모습을 보고, 공룡은 그녀의 따뜻한 마음에 감탄하며 "발가락이 예쁩니다, 커맨더”라는 발언을 던지며 그의 감정 변화를 예감시켰다.
이처럼 두 사람은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우주 입성 신고식을 치르는 과정에서 서로에게 조금씩 스며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 4회 방송에서는 공룡이 자신의 감정을 확신하지 못해 대혼란을 겪게 되는 전환점이 예고된다. 이브 킴에게 흔들리고 있는 공룡의 마음이 어디에 도킹하게 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별들에게 물어봐'는 미지의 공간인 우주에서 초파리, 마우스를 이용한 다양한 실험을 통해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실제로 우주정거장에서는 향후 민간 우주 시대를 대비해 임신, 출산은 물론 불치병 치료 등 다채로운 연구가 진행 중이기에 '별들에게 물어봐' 속 우주과학자들의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