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마비노기 영웅전’ 15주년, “내실 기반 업데이트, 진심으로 만족할 25년 ‘약속’”

[현장] ‘마비노기 영웅전’ 15주년, “내실 기반 업데이트, 진심으로 만족할 25년 ‘약속’”

경향게임스 2025-01-11 16:36:07 신고

넥슨은 11일 판교 넥슨 사옥에서 ‘마비노기 영웅전’의 서비스 1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 ‘15th Anniversary’를 개최했다. 현장은 사전 초청된 약 150여 명의 이용자들과 함께 ‘마비노기 영웅전’에서 쌓았던 추억을 다양한 이벤트, 공연 등으로 곱씹을 수 있게끔 마련됐다. 11일 넥슨 사옥에서 열린 이번 행사 현장을 찾아가봤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마비노기 영웅전’ 15주년 기념 행사 ‘15th Anniversary’는 넥슨 판교 사옥 1층과 2층 로비, 각종 공연과 한용섭 디렉터의 무대 인사 등이 마련된 1994홀 등 세 공간에 걸쳐 진행됐다. 
1층 로비 이벤트 공간은 각종 ‘마비노기 영웅전’ 굿즈를 포함한 다양한 상품이 함께한 대형 룰렛부터 시작해 해머 게임, 씨름 게임, 코스프레 모델과의 즉석 사진 촬영, 주사위 게임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이와 함께 용병단 대기실, MAXIM 컬래버 잡지 커버 등 특징적인 콘셉트로 코스프레 모델들이 함께한 포토 존이 현장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안겼다.
 

2층 전시 존에는 델리아, 네반, 아켈 등 캐릭터 피규어와 ‘마비노기 영웅전’의 긴 역사를 가늠케 하는 약 100점 이상의 캐릭터·몬스터 원화가 이용자들을 반겼다. 현장을 찾은 이용자들은 한곳에 모여 ‘마비노기 영웅전’과의 추억을 나누는 따스한 겨울 풍경을 자아냈다.
오후 3시부터는 1994홀에서 본격적인 무대 행사가 시작됐다. 방송인 허준이 진행을 맡았으며, 게임의 15주년을 기념하는 축하 공연, 한용섭 디렉터의 무대 인사, 15주년 기념 특별 영상 상영, 럭키 드로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본격적인 무대 행사의 시작을 알린 공연 순서에서는 러블리즈의 류수정이 무대에 올랐다. 대표곡 ‘아츄’에 이어 ‘사냐’의 테마곡 ‘너에게 나아간다’, ‘단아’의 테마곡 ‘들꽃’ 등 총 다섯 곡을 열창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달궜다. 특히, 마지막 두 곡은 가수 류수정의 솔로곡 ‘White Dress’와 ‘PINK MOON’ 두 곡을 들려주며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모았다.
뒤이어 마비노기 영웅전 ‘알라논’ 한용섭 디렉터가 직접 무대에 올라 이용자들과 만났다. 게임의 지난 순간 속 다양한 적들과 주요 장면들을 돌아보는 영상으로 출발한 한용섭 디렉터의 무대는, 이용자들을 향한 감사 인사와 향후의 주요 계획 일부를 밝히는 자리로 꾸며졌다.
 

한용섭 디렉터는 “과거의 의도와 달라진 불합리한 부분의 개선, 불편한 부분의 개선을 약속드렸었다”라며 “의욕이 앞서 그 약속을 제대로 지키시 못한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간의 부족한 부분을 거듭 개선하는 한편, 향후 ‘내실 기반의 업데이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는 다양한 세부 사항을 내포하고 있다. 보스 몬스터 패턴 수정을 포함한 레이드 전투 개선, 아바타 염색 가능 파트 확장, 서버 응답 지연 현상 완화, 마일리지 상점을 통한 캐시백 이벤트 상설화, 스페셜 던전 순회 추가, 캐릭터 유틸리티 개선 상시화 등 다방면을 아우르는 업데이트가 2025년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게임의 핵심 중 하나인 신규 메인 스토리와 레이드 콘텐츠는 연 4회 업데이트로 꾸준하게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16일 정식 업데이트 예정인 신규 캐릭터 ‘네반’에 대한 소식도 전해졌다. 한용섭 디렉터는 “보스 몬스터들을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만들어 달라는 목소리를 여러 경로로 들을 수 있었다. 첫 시도로 네반을 선택했다”며 캐릭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또한, 네반의 ‘신’이라는 존재로 인해 스토리 설정에 많은 고민과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보스 몬스터가 가진 매력을 살리면서,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가지는 매력까지 이용자들이 호응할 수 있는 캐릭터로 선보이겠다는 개발진의 각오다.
이어서 15주년을 기념하는 ‘마비노기 영웅전’과 ‘MAXIM’ 잡지 콜라보레이션 소식을 전했다. 2월 맥심 잡지를 통해 ‘네반’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며, 행사 현장에서는 2월호 제작 비하인드 영상이 함께 소개됐다. 이외에도 전용 장비 아바타 선택 상자를 포함해 푸짐한 보상이 담긴 15주년 기념 출석 체크 이벤트, 특별 선물 쿠폰 등 15주년을 기념하는 각종 인게임 선물에 대한 소식이 함께했다.
 

한편, 넥슨 ‘마비노기 영웅전’ 한용섭 디렉터는 “바쁘신 시간 쪼개서 방문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이만큼의 시간, 이보다 더 긴 시간 사랑받고 장수하는 게임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꾸준한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 올해는 플레이어 분들이 진심으로 만족할 수 있는 마비노기 영웅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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