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SK슈글즈, ‘미리보는 챔프전’ 승리…3연승 ‘선두’

광명 SK슈글즈, ‘미리보는 챔프전’ 승리…3연승 ‘선두’

경기일보 2025-01-11 15:31: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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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대구 계명문화대 체육관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경남개발공사와의 경기서 광명 SK 슈가글라이더즈 최수민이 점프 슛을 하고 있다.한국핸드볼연맹 제공
11일 대구 계명문화대 체육관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경남개발공사와의 경기서 광명 SK 슈가글라이더즈 최수민이 점프 슛을 하고 있다.한국핸드볼연맹 제공

 

광명 SK 슈가글라이더즈(이하 SK슈글즈)가 ‘미리보는 챔피언전’서 경남개발공사를 꺾고 개막 3연승을 거두며 단독 선두를 달렸다.

 

김경민 감독이 지도하는 ‘디펜딩 챔피언’ SK슈글즈는 11일 대구 계명문화대 체육관서 벌어진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3차전서 유소정(10골), 강은혜(6골)의 활약을 앞세워 최지혜(8골)가 분전한 경남개발공사를 28대27로 제압했다.

 

이로써 SK슈글즈는 개막 후 3연승을 달리며 승점 6점을 기록, 이날 패한 경남개발공사(2승1패·6점)를 따돌리고 단독 선두가 됐다.

 

지난 인천시청과의 2차전서 다소 부진했던 유소정은 이날 중거리 슛으로 기분좋게 선제 득점을 올리며 활약상을 예고했다. 이어 최수민이 연속 득점을 올린 SK슈글즈는 이연경, 유혜정, 최지혜가 연속 득점을 올린 경남개발공사에 3대4로 역전을 내줬다.

 

이후 송지은, 유소정이 득점을 올렸으나, 다양한 공격 루트를 활용한 경남개발공사에 줄곧 2~3골 차로 이끌린 SK슈글즈는 13대16으로 뒤진 상황서 전반 종료 4초를 남기고 유소정이 중거리슛을 성공해 2골 차로 뒤진 가운데 후반전을 맞이했다.

 

후반들어서도 최지혜가 공격을 주도한 경남개발공사에 리드를 빼앗지 못하고 18분께까지 22대24로 이끌리던 SK슈글즈는 유소정의 중거리슛 성공과 김수정의 득점으로 후반 20분48초께 24대24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강경민이 속공을 성공해 역전에 성공한 SK슈글즈는 김아영, 유혜정에게 연속 득점을 내줘 25대26으로 재역전을 내줬으나, 강은혜가 강경민의 도움을 받아 중앙에서 3연속 피봇 득점에 성공해 28대26으로 점수 차를 늘렸다.

 

경남개발공사는 종료 1분을 남기고 최지혜가 7m 스로우를 성공해 1점 차로 다시 따라붙었다. 이후 강경민의 슛이 무산된 SK슈글즈는 적절한 반칙 작전으로 동점을 내주지 않고 1골 차 리드를 잘 지켜내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10개의 세이브를 기록한 SK슈글즈 골키퍼 박조은은 역대 10호 1천200세이브를 달성했다.

 

경기 MVP 유소정은 “경남개발공사와의 경기여서 준비를 많이했는데 초반 힘든 경기를 해서 아쉬움도 있지만 승리해서 기쁘다”라며 “지난 인천시청과의 경기 후 다음 경기만 생각하고 몸 관리도 했고, 운동도 열심히 했다. 철저한 준비가 승리로 연결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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