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류정호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2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이정후(26)가 미국 출국 날짜를 하루 늦췄다.
이정후의 국내 매니지먼트 회사인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11일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지역 산불 때문에 항공 일정을 변경했다”며 이정후가 13일 미국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이정후는 원래 12일 LA를 경유하는 항공편을 이용할 예정이었으나, 경유지를 변경해 13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이정후는 지난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MLB에 데뷔한 이정후는 데뷔 시즌 37경기에서 타율 0.262, 홈런 2개, 8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초반 어깨 부상으로 데뷔 시즌을 일찍 마친 이정후는 어깨 수술 후 지난해 10월 귀국해 국내에서 2025시즌을 준비했다.
이정후는 2월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시작하는 샌프란시스코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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