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개최된 LoL '2025년 시즌 1: 녹서스로의 초대' 시즌 오프닝(이하 LCK 시즌 오프닝)에서 팀 미드가 팀 탑을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팀 미드 선수들은 “작년에 불의의 사고로 우승을 빼앗기는 해프닝이 있었다”며 “이제부터 미드는 ‘대황미드’로 불러달라”고 강조했다.
사진=경향게임스
이하는 QA 전문
Q. 우승 소감은
쵸비 : 이벤트 대회에 참가해 즐거웠고 우승까지 하니까 더 좋다.
빅라 : 색다롭고 좋은 경험이었다.
페이커 : 이벤트 경기지만 승리할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다.
쇼메이커 : 재밌게 임했고 결과도 좋아서 기쁘다.
비디디 : 좋아하는 선수들이랑 같이 게임해서 재미있었다.
Q. 오늘 우승 예감을 언제했는지
페이커 : 대진을 정하는 미니게임에서 1등할 때부터 오늘 분위기가 좋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잘된 것 같다.
Q. 작년에도 탑을 했는데 올해도 탑을 하게 됐다. 다른 라인을 가고 싶어하는 느낌이었는데 실제로 어땠는지
쵸비 : 탑을 하기 싫다는 건 아니었다. 작년에는 가고 싶은 라인을 가서 양보해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Q. 기인 선수와 라인전을 했는데 어떤 느낌이었나
쵸비 : 확실히 기인 선수가 라인전 잘하기로 소문이 났는데 그 말대로였다.
Q. 팀 미드에서 주 포지션을 가는 중책을 맡았는데 부담은 없었나
빅라 : 이런 호화 멤버 사이에서 미드를 맡는게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Q. 올해 우승했는데 전 세계 미드 라이너들에게 할말
쵸비 : 크게 남길말은 없고 잠시 불의의 사고로 빼았겼던 것을 다시 찾아왔다.
빅라 : 역시 미드는 황족이다.
페이커 : 이제부터 미드는 대황미드라고 하겠다.
쇼메이커 : 대황미드의 품격을 이제야 되찾아서 기쁘다.
비디디 : 예견된 일이었다. 우리는 대황미드다.
Q. 다른 팀에서 서포터 잘해서 놀랐다고 말했는데 이에 대한 평가는
비디디 : 서포터를 예전에 많이 했고 라인전이 쉬워서 마음이 편했다. 어렵지 않은 라인인 것 같다(웃음).
Q. 이번에도 원딜로 나왔는데 부담감은 없었나
쇼메이커 : 원딜로도 LCK 경기를 몇 번해서 큰 부담은 없었다..
Q. 다른팀에서 정글을 잘한다고 평가했는데 이에 대한 생각은
페이커 : 오늘 같은 경우는 정글만 해서 이겨서 잘된 것 같다. 비디디 선수가 바텀에서 잘해서 편했다.
Q. 오늘을 위해 준비했는데 못 보여준 챔피언이 있다면
페이커 : 블리츠크랭크를 갈고 닦았는데 서포터를 못해서 아쉽다.
쵸비 : 기인이 크산테를하면 뽀삐를 하려고 했는데 밴당해서 아쉽다.
쇼메이커 : 바텀에 가서 제라스 같으 비원딜을 하는걸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각이 안나와서 아쉽다.
비디디 : 쇼메이커 선수와 같이 비원딜과 딜서포터 조합을 해보고 싶었는데 상황이 안 나왔다.
빅라 : 미드라서 딱히 준비하진 않았다.
Q 경기 하면서 가장 위협감을 느낀팀은
페이커 : 딱히 위협적인 팀은 없었고 우리 선수들 반 정도 졸면서 한 것 같다.
Q. 이제 적으로 만나게 되는데 서로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쵸비 : 다들 이런 세상 속에서 살아온지 오래되서 익숙할 것 같다. 모두 화이팅!
빅라 : 할말이 없는데 그냥 BNK 피어엑스 화이팅!
페이커 : T1 화이팅!
쇼메이커 : 디플러스 기아 화이팅!
비디디 : kt 롤스터 화이팅!
Q. 게임의 변경점 대한 생각과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말해달라
쵸비 : 세계관을 살려서 맵을 만든게 창의적인 것 같다. 시즌은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이겠다.
빅라 : 게임 내 테마를 살려서 맵을 잘 만든 것 같다. 옆에 있는 형들을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
페이커 : 새로운 맵을 정말 잘 만든 것 같다. 새로 바뀐 포맷으로 LCK컵이 진행되는데 재미있을 것 같다.
쇼메 : 바뀐 맵이 테마에 맞게 잘 만든 것 같다. 재미있는 요소도 많고 일반 팬분들도 많이 플레이하시
면 좋을 것 같다.
비디디 : 새로운 요소가 추가되는게 즐거운 것 같다. 시즌은 준비 잘해서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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