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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과 로이터, AP 통신 등에 따르면 지금까지 화마가 집어삼킨 면적은 약 145㎢로 여의도 면적(2.9㎢) 50배에 달한다.
가장 불길이 큰 ‘팰리세이즈 산불’과 ‘이튼 산불’로 손실된 주택과 건물은 1만채가 넘고 사망자 수는 10명에 달했다.
도시 전체가 마비 상태에 빠지면서 약탈도 벌어졌다. AP통신에 따르면 약탈 혐의로 최소 20명이 체포됐다. 이를 고려해 샌타모니카시는 저녁 6시부터 새벽 6시까지 통금령을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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