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소리 없이 비상하는 법률 강자
- 새로운 시각으로 끊임없이 연구하는 법률 전문가 집단
- “사람 냄새 가득한 따뜻한 법률가가 될 것”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며 화제성 지표를 모조리 독식한 ‘흑백 요리사’. 해당 콘텐츠에서는 동일한 식재료와 조건임에도 이를 요리하는 쉐프의 노하우와 실력에 따라 전혀 다른 음식이 탄생했기에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이는 법률 서비스에서도 고스란히 적용된다. 동일한 사건과 판례가 존재하더라도 이를 법리적으로 풀어가는 법률 전문가의 철학과 디테일에 따라 재판 결과와 의뢰인의 만족도는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법무법인 윈스 허 왕 대표 변호사 역시 지금껏 소금 한 꼬집으로 전혀 다른 맛을 완성하는 요리 명장처럼 승소 이상의 법률 가치를 의뢰인에게 전달하는 명품 소금 같은 법조인이 되고자 자신의 존재감을 알려왔다.
원스톱 토탈 법률 서비스의 완성, ‘윈스’
일상을 살다 보면 예기치 못하게 어려운 일에 직면하는 상황이 생기곤 한다. 그럴 때 흔히 우리는 전문가를 찾기 마련이다. 법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살면서 법률 전문기관의 문을 두드릴 때면 인생에서 기억하고 싶지 않을 만큼 힘든 순간 중 하나일 거라고 짐작할 법하다. 자신에게 닥친 문제를 법의 손에 맡기기까지 마음이 힘들고 고통스러울 경우도 많았을 것이다. 법을 놓고 다투는 데 있어 의뢰인에게 긍정적인 결과를 돌려주는 게 가장 좋겠지만, 소송 중 소통과 공감으로 함께 풀어나가는 과정도 중요하다. 법무법인 윈스 허 왕 대표 변호사가 늘 법과 사람을 따로 놓고 보지 않는 이유다. 사실 이슈메이커와 허 왕 변호사와의 인터뷰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7년 전 법무법인 윈스의 첫 시작을 알렸던 그는 과거에도 지금도 늘 ‘사람’과 ‘관계’를 중요시했던 마음 따뜻한 법조인이었다. 7년 만에 다시 만난 그의 또 다른 법률 이야기가 궁금해 서둘러 질문을 이어가고자 했다.
어느덧 법무법인 윈스의 설립 7주년이다. 무엇이 달라졌나
“7년 전 이곳을 설립하며 당시 이슈메이커와의 인터뷰에서 단순히 변호사들이 모인 집단으로서의 법무법인보다 각자의 강점을 살려 협업할 수 있는 시스템을 완성하는 로펌이 되고자 한다는 바람을 전한 바 있다. 7년이 지났음에도 당시의 비전과 가치는 달라지지 않았다. 당연히 내실도 다지고 외형적 성장도 이뤘다. 앞으로도 가장 어려울 때 비상하는 ‘앨버트로스’처럼 어렵고 힘든 법조 현실에서 좌절하고 포기하지 않으며 오랜 시간 모두에게 진심과 전문성을 전달할 수 있는 법무법인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
왜 법무법인 윈스와 함께여야 할까
“최근 특정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로펌이 트렌드다. 반면 개인적으로는 어느 한 분야에 집중하는 것은 반대로 다른 분야의 전문성 결여를 의미한다고 본다. 앞서도 언급한 이곳의 설립 취지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변호사들이 모여 상생과 시너지를 이루는 곳이 법무법인 윈스다. 물론 저 역시도 IT, 개인정보, 스타트업 등에 관심을 두는 법률 전문가로서 부동산, 엔터테인먼트, 가상 자산, 신규 플랫폼 관련 법률 서비스에 경쟁력을 갖췄다. 더불어 법무법인 윈스의 함께하는 구성원들 역시 기존 대형 법무법인에서 진행 가능한 법률 서비스뿐 아니라 의료, 경매, 특허, 보험, 스포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문성을 갖추며 진정한 의미의 원스톱 법률 서비스의 완성을 이뤄낼 수 있다는 점이 이곳 로펌의 경쟁력이다. 또한 법무법인 윈스의 또 다른 강점은 ‘편안함’이다. 그 어느 전문 기관보다 심리적, 현실적 문턱이 높은 곳이 법률 전문 기관이다. 따라서 누구나 편하게 찾을 수 있는 법무법인을 만들고자 노력 중이며 이곳과 함께하는 구성원 모두가 감사하게도 타고난 성정이 선한 분들만 모였기에 이러한 선한 마음이 고스란히 클라이언트에게 전달된다고 본다.”
변호사의 직업적 매력은
“흔히 법학은 논리의 다툼으로 이해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틀린 이야기는 아니다. 그럼에도 결국 법 역시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 발생하고 해결되는 문제이기에 인간적으로 풀어낼 수 있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누구나 법은 차갑고 냉정하게 바라보지만 그 안에 숨은 인간미가 역시 배제될 수는 없기에 법은 유기적이며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준다.”
좋은 변호사의 기준이 있을까
“지금 이 순간에도 단순히 승소율만을 강조하며 자신의 장점과 경쟁력을 어필하는 변호사와 법무법인이 다수 존재한다. 물론 법조인에게 재판의 결과도 중요하지만 이 역시도 거시적 관점에서는 클라이언트의 만족에 포함된다. 따라서 단순히 재판의 성패(成敗)뿐 아니라 클라이언트의 마음을 공감하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더 나아가 판사의 성향도 재판 결과에 미세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변호사라면 클라이언트와 판사는 물론 더 넓은 의미에서 사람에 대한 관심과 연구, 그리고 사람을 잘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결국 인류애까지는 아니더라도 누군가를 바라보는 시선에 따뜻한 진심을 담을 수 있다면 좋은 법조인이 되지 않을까? 저 역시도 인적 교감을 중요성을 인지하며 업무 관련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다양한 사람들 만나 소통하고 교류하는 과정을 가치 있게 생각하는 이유다.”
마지막으로 법무법인 윈스 허 왕 대표 변호사는 새해를 맞아 꼭 이루고픈 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는 법률 서비스의 문턱을 낮추는 일에 관심을 두려고 한다. 변호사로서 할 수 있는 일은 무궁무진하기에 우리 사회를 조금 더 이롭게 만들며 발전할 수 있는 재미있는 도전을 이어가고자 한다. 그중 하나가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구독 형태의 법률 전문 플랫폼 개발이다. 이처럼 앞으로도 사람 냄새 가득한 따뜻한 법률가로서 더 많은 사람에게 법이 결코 두렵지 않음을 전달하고 싶다.”라는 진심을 남기며 인터뷰를 마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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