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하던 성유진(25)이 국내 투어로 복귀하면서 대방건설과 후원계약을 맺었다.
골프 저변 확대와 국내 프로스포츠의 발전에 사명감을 갖고 2014년 골프단을 창단해 올해로 12년째를 맞는 대방건설은 성유진을 영입했다.
성유진은 지난해 LPGA투어에서 20개 대회에 출전해 15회 본선에 올랐고,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에 오른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다.
대방건설은 성유진을 비롯해 LPGA투어 이정은6(29), 옐리미 노(24), KLPGA투어 현세린(24), 김민선7(23) 임진영(22) 주가인(22) 등 7명으로 골프단을 구성했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새롭게 맞이한 성유진 선수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골프단이 한층 더 탄탄해진만큼 소속선수들 모두가 국내외 무대에서 최고의 기량으로 선전할 수 있도록 더욱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성유진은 “대방건설에서 선수로서의 가치를 인정해주시고 기쁘게 맞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KLPGA투어로의 복귀하여 이전보다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파트 브랜드 ‘디에트르’를 보유하고 있는 종합건설기업 대방건설은 새해 맞이 기념으로 자사 유튜브에 대방건설 골프단의 새로운 시즌에 대한 포부 영상도 함께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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