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연합뉴스) 김선경 김동민 기자 = 경남 사천 폐타이어 야적장에서 발생한 불이 9시간 만에 완진됐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3시 13분께 사천시 장전리 한 폐타이어 공장 야적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시커먼 연기가 치솟아 화재 직후 48건의 신고가 빗발쳤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한때 장비 30대, 인원 119명을 긴급 출동시키는 등 진화작업을 이어갔다.
불은 발생 9시간 만인 이날 0시 20분께 모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야적장에 쌓여 있던 폐타이어 90t 상당이 모두 전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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