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태, 가짜 층간소음+딸 악플에도 우뚝→영화 감독 '재도약' (특종세상)[전일야화]

안상태, 가짜 층간소음+딸 악플에도 우뚝→영화 감독 '재도약' (특종세상)[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2025-01-10 06:2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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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개그맨 안상태가 허위 층간소음 논란으로 힘든 시기를 보낸 뒤 영화 감독으로 재도약했다.

9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한동안 종적을 감췄던 안상태의 근황이 공개됐다. 그는 4년 전 가짜 층간소음 논란 이후 종적을 감추고 오랜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현재 안상태는 지방의 개그 뮤지컬 공연 무대에 오르며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전에는 하루도 못 쉬고 일했는데 이번 공연은 두 달만에 한다"며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였다. 

2022년 안상태는 층간소음 논란의 장본인으로 지목되는 글로 인해 많은 비난을 받았다. 상태는 "그런적이 이전에 한 번도 없었다. 그래서 전에 살았던 밑에 집과 밑에 밑에 집 분까지 그런적이 없었다고 글을 써주셨다"며 "결국 법정에서 당사자를 만났고 왜 그런 글을 썼냐고 물으니 애 키우느라 스트레스 때문에 그랬다고 하더라"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안상태는 "당시 악플이 많았다. 딸의 신체 한 부분을 자르라는 말도 있었다. 아이가 당시 어려서 다행이었다"며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많이 웃겼는데 다음이 재미없을 때가 대부분이다. 잘 나갈때는 몰랐는데 떨어진다는 느낌이 드니까 눈 앞이 깜깜했다. 극복할 수가 없었다. 극심한 긴장감 때문에 도망가듯 그만뒀다. 

이어 안상태는 자신의 어머니를 만났다. 아버지는 현재 방광암으로 투병 중라고. 안상태는 "아버지가 이제 네가 컸으니 하고 싶은 걸 해보라고 했다. 그때 그 말 덕분에 내가 좀 깨어난 거 같다. 아버지 덕분에 개그맨이 된거나 다름 없다"라며 자신의 꿈에 대해 돌아봤다.

뿐만 아니라 안상태는 현재 개그맨들을 주인공으로 영화를 촬영 중이다. 동료 개그맨 박성호는 "처음에는 잘할 수 있을까 걱정했다. 상태가 계속 트레이닝을 시키면서 작품을 찍더라. 제가 봐도 너무 연기가 좋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안상태는 영화제에서 수상을 하는 결실을 거두기도. 하지만 그는 "영화를 제작해도 1년 수익이 32만원"이라고 쉽지 않은 상황을 고백했다.

그럼에도 그는 "제가 상상한 걸 공감해주고 하면 되게 행복하더라. 그 기분에 하는 거 같다"라며 영화감독으로 좀 더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MBN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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