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토트넘 홋스퍼의 다음 시즌 유니폼 디자인이 유출됐다.
유니폼 전문 매체 ‘푸티 헤드라인스’는 9일(한국시간) “토트넘의 2025-26시즌 홈 유니폼이 유출됐다”라며 “현대적이고 특이한 외관을 자랑한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의 다음 시즌 유니폼은 흰색과 남색으로 이뤄졌다. 기본 컬러는 흰색이지만 어깨 부분에 남색이 들어간다. 또 토트넘 엠블럼은 이번 시즌 유니폼과 다르게 정중앙에 자리잡았다.
‘푸티 헤드라인스’는 “이번에 유출된 토트넘 유니폼은 메인 스폰서가 없다. AIA 스폰서가 없는 것으로 보아 로고나 색상이 변경될 수도 있다. 현재로서는 추측일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토트넘 유니폼은 당연히 흰색이 주를 이른다. 이번에 나이키는 예상치 못한 반전을 가미한 현대적인 룩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라며 “모든 로고가 중앙에 배치돼 모던한 디자인을 완성한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유니폼은 손흥민과 양민혁이 입을 전망이다. 손흥민은 최근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토트넘과 계약을 1년 연장했다. 손흥민은 “정말 감사한 일이다. 나는 팀을 사랑하고 이 시간을 사랑한다. 나는 거의 10년을 토트넘과 함께 보냈다. 1년 더 토트넘에서 뛸 수 있다는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양민혁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에 합류했다. 실전 투입까지 시간이 걸릴 거라는 게 지배적인 전망이었으나 예상보다 빠르게 기회가 주어질 수도 있다. 이미 리버풀과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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