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포인트] 이순민→김문환→'국가대표 ST' 주민규...대전의 명문 도약 프로젝트, 착실히 진행 중

[K리그1 포인트] 이순민→김문환→'국가대표 ST' 주민규...대전의 명문 도약 프로젝트, 착실히 진행 중

인터풋볼 2025-01-09 20:00:00 신고

3줄요약
대전하나시티즌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대전하나시티즌은 국가대표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스쿼드를 강화하고 장기적인 미래도 준비하고 있다.

지난 시즌 대전은 황선홍 감독 선임 후 반등을 하면서 최종 8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잔류에 성공한 대전은 스쿼드 정리 작업에 나섰다. 주세종 등과 결별을 하면서 스쿼드 내 공간을 마련했다. 밥신 완전이적 완료 후 안톤, 김현우, 이준규, 배서준 재계약을 차례로 발표했다. 김한서, 정우빈과 재계약을 하면서 미래를 대비했다.

영입도 착실히 진행했다. 하창래, 정재희, 임종은, 주민규를 영입했다. 모두 나이가 있는 선수들이나 여전히 K리그1 최고 수준 능력을 가졌다. 경험, 능력을 모두 가진 베테랑 선수들을 데려와 스쿼드에 경험을 더했다.

대전의 야망을 알 수 있었다. 하나금융그룹이 인수를 한 후 대전은 K리그2에서 승격을 해 K리그1 구단이 됐다. 단순히 K리그1 승격이 끝이 아니라 파이널A에 올라 아시아축구연맹(AFC) 주관대회 티켓을 얻고 결국 K리그, AFC 무대에서 맹위를 떨치는 명문이 되고자 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과거 전북 현대, 울산 HD, FC서울 등의 시작이 그랬듯 국가대표 선수들이 중심을 잡길 원했다. 이순민을 전격 영입한 이유다. 영입 당시 이순민은 광주FC에서 최고 미드필더로 떠오른 뒤 꾸준히 대표팀에 선발됐고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까지 다녀왔다.

이후 대전이 강등권에 가며 국가대표 선수들 수급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는데 김문환이 대전을 선택하고 강등 위기에서 잔류까지 하면서 힘을 받게 됐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주민규 영입으로 다시 한번 대전의 야망을 보여줬다. 주민규는 제주 유나이티드, 울산을 거치면서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고 K리그1 득점왕 2회, 시즌 베스트 일레븐 3회 등을 수상했다. 꾸준한 활약에도 대표팀에는 선발되지 않았는데 최근 들어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주전으로 나서면서 대표팀 최전방을 책임지는 중이다.

주민규 영입으로 대전의 명문 도약 계획은 계속되고 있다는 걸 보여줬다. 무작정 돈을 쓰는 것이 아닌 필요한 포지션에 국가대표 선수들을 수급하는 방식으로 스쿼드를 점진적으로 강화하는 중이다. 그러면서 윤도영, 김한서, 이준규 등 미래 자원들에게도 착실한 투자를 하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