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가 문상훈에게 '극딜'을 당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는 하정우가 출연하는 콘텐츠 '딱대'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딱대'는 짓궂은 질문을 시도 때도 없이 던지는 문상훈의 토크쇼로, 이날 하정우는 영화 '브로큰'의 개봉을 앞두고, 작품의 홍보차 출연했다.
문상훈, 하정우에 극딜.. "흥행해 본 적 없어요?"
문상훈은 배우 겸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하정우에게 그의 연출작인 영화 '허삼관'(2015)을 언급하며 "제작비 100억, 관객 96만. 흥행을 해본 적이 없어요?"라고 질문했다. 이는 하정우의 출연작인 '추격자'(2008) 속 명대사를 패러디한 것이다.
이에 하정우는 "혹시 망치나 몽둥이 같은 거 있어요?"라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 역시 '추격자' 속 자신의 대사다. 하정우가 출연하는 해당 영상은 오는 12일 오후 1시, '빠더너스'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날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하정우와 문상훈의 대화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빨리 '딱대' 하정우 편 보고 싶네요", "하정우 제대로 극딜 당했다", "허삼관을 언급하다니ㅋㅋㅋ", "하정우 입담 미쳤네요", "이거 무조건 봐야지", "하정우, 문상훈 케미 너무 재밌겠다" 등의 반응을 보냈다.
하정우, 영화 '브로큰' 출연
한편 하정우는 1978년생으로, 올해 46세다. 그는 2003년, 영화 '마들렌'에 출연하며 데뷔했다.
현재 하정우는 영화 '브로큰'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브로큰'은 시체로 돌아온 동생과 사라진 그의 아내, 사건을 예견한 베스트셀러 소설까지, 모든 것이 얽혀버린 그날 밤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끝까지 달려가는 민태의 분노의 추적을 그린 작품으로, 하정우와 함께 김남길, 유다인, 정만식, 임성재 배우 등이 출연한다. 하정우는 극 중에서 전직 조폭이자 공사장 노동자인 배민태 역을 맡았다.
영화 '브로큰'은 오는 2월 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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