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반도체 기업 방문해 협력강화 논의…“투자확대 할 것”

김동연, 반도체 기업 방문해 협력강화 논의…“투자확대 할 것”

경기일보 2025-01-09 18:45: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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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온세미코리아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강병곤 온세미코리아 대표, 조용익 부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 수요 부진에 따른 도내 반도체 소부장 외투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및 안정적 투자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논의를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9일 오전 온세미코리아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강병곤 온세미코리아 대표, 조용익 부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 수요 부진에 따른 도내 반도체 소부장 외투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및 안정적 투자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논의를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글로벌 반도체 기업 온세미를 방문해 안정적 투자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8일 주한 미국·유럽상공회의소 방문에 이어진 ‘경제 재건’ 행보로, 불안정한 국내 정세 속 외국인 투자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풀이된다.

 

김동연 지사는 9일 부천 온세미코리아에서 강병곤 온세미코리아 대표이사와 만나 경기지역 외국인 투자 환경 개선 노력과 반도체 및 전기차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지금 한국에는 트럼프 정부 출범으로 인한 국제경제의 대전환기라는 의미에서의 트럼프 쇼크와 윤석열 쇼크 등 두 가지 쇼크가 같이 왔다”며 “세계 경제·정치 지도자들 2천500여명에게 편지를 보내 ‘빠른 시간 내에 불확실성을 제거해서 다시 회복탄력성 보일 것’이라고 안심을 시켜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불안정한 정국 속에서는 더 큰 그림을 못 보는 게 많은데, 경제가 돌아가는 것이나 글로벌 흐름에 대해서 우리 정치가 신경을 써야 한다”며 “특히 온세미가 도내에서 지속적으로 투자와 고용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강 대표이사는 “시스템 반도체 자체가 국가전략사업이듯이 개발과 생산에 있어 부가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코로나처럼 글로벌 위기가 있을 때 국내에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을 잘 살려서 국가 경제에도 그렇지만 부천시, 경기도가 자랑하실 수 있도록 해보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2017년 경제부총리 시절을 떠올리며 “8년 전처럼 직접 해외 기업인과 투자자들을 만나 한국경제의 저력과 회복력에 대해 이야기 했다”며 “경기도와 대한민국을 믿고 더 적극적으로 비즈니스를 해도 좋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경제는 굳건하다”며 “우리는 이 위기를 경제 재건의 기회를 만들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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