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이 뽑은 ‘2025 세계 올해의 차’ 수상작은?

여성들이 뽑은 ‘2025 세계 올해의 차’ 수상작은?

더드라이브 2025-01-09 17:53:44 신고

전 세계 여성 자동차 저널리스트들이 선정하는 ‘여성들이 뽑은 세계 올해의 차(Women’s World Car of the Year, 이하 WWCOTY)’ 수상작들이 발표됐다. 이번 심사에는 55개국, 5개 대륙에서 온 82명의 여성 기자들이 참여해 총 81대의 차량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는 도심형 차, 콤팩트 SUV, 대형 차, 대형 SUV, 4x4 및 픽업트럭, 고성능 및 럭셔리카 등 6개 부문으로 나뉘어 발표됐다.

먼저 ‘도심형 차’ 부문에서는 미니 쿠퍼가 2025년 최고의 모델로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이 차량이 “도심 교통에서 빠르고, 곡선 도로에서는 재미를 준다"라며, “레트로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최첨단 기술을 완벽히 결합한 콕핏 디자인”을 높이 평가했다.

‘콤팩트 SUV’ 부문에서는 기아 EV3가 수상했다. 심사단은 선정 이유로 “우수한 품질, 장비, 가격”을 꼽았다.

‘대형 차’ 부문에서는 아우디 A6 e-트론이 선정됐다. 성능, 넓은 실내 공간, 고품질의 소재와 마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형 SUV’ 부문에서는 현대차 싼타페가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중형 크로스오버로 분류됐으며, 넓은 공간과 다양한 실용적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이 주목받았다.

‘4x4 및 픽업’ 부문에서는 토요타 랜드크루저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클래식한 스타일의 오프로드 차량으로 평가됐다.

마지막으로 ‘고성능 및 럭셔리카’ 부문에서는 포르쉐 파나메라가 선정됐다. 성능, 기술, 그리고 소재와 마감의 품질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부문별 수상 외에도 몇 가지 특별한 수상이 있었다. 중국 BYD는 ‘최고 기술상’을 받았다. 이는 BYD의 ‘블레이드 배터리(Blade Battery)’ 기술이 전기차 분야에서 거대한 도약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은 결과다.

여성 친화적인 브랜드를 의미하는 ‘샌디 미하이어 상(Sandy Myhre Award)’은 볼보에 돌아갔다. 볼보는 다양한 여성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1995년부터 임신부 인체모형을 사용해 안전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WWCOTY에서는 기아 EV9이 최고의 SUV로 꼽히며 ‘여성들이 뽑은 2024 세계 올해의 차’로 선정된 바 있다. 2025 세계 올해의 차는 오는 3월 세계 여성의 날을 이틀 앞두고 발표될 예정이다.

부문별 2025 수상작 요약 ▲도심형 차: 미니 쿠퍼 ▲콤팩트 SUV: 기아 EV3 ▲대형 차: 아우디 A6 e-트론 ▲대형 SUV: 현대차 싼타페 ▲4x4 및 픽업: 토요타 랜드크루저 ▲고성능 및 럭셔리카: 포르쉐 파나메라 ▲최고 기술상: BYD ▲샌디 미하이어 상: 볼보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co.kr

Copyright ⓒ 더드라이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