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의원은 1월 8일,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 바이오산업과 김성범 과장과 G-Invest 홍기화 단장을 초청하여 정담회를 개최했다.(사진=경기도의회)
(경기=뉴스영 공경진 기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상현 의원(민주, 부천8)이, 지난 8일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 바이오산업과 김성범 과장과 G-Invest 홍기화 단장을 초청해 의료기기 산업 육성과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는 의료기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과 투자 유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상현 의원은 “의료기기 산업은 경기도 바이오산업의 핵심 분야지만, 기업들이 높은 규제와 복잡한 허가 절차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의료기기 산업의 전주기적 지원과 체계적인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성범 과장은 “경기도 내 의료기기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단계별 맞춤형 지원과 컨설팅 체계를 도입해야 한다”며 “특히,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IR 자료 개발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홍기화 단장은 “바이오 스타트업이 초기 단계부터 성장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투자 유치와 네트워킹 플랫폼 조성에 주력해야 한다”며 “특히, 의료기기 기업들이 인증, 임상, 허가 절차를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도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전문 컨설팅 및 투자 유치 프로그램 확대 △의료기기 허가 지원 프로세스 정비 ▲경기도 내 스타트업과 대기업 간 협력 모델 구축 등의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박상현 의원은 “이번 정담회를 통해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경기도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과 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며 “특히 의료기기 산업 육성과 바이오 생태계 조성에 경기도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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