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가 1월 9일 제299회 임시회를 개최했다.(사진=안양시의회)
(안양=뉴스영 공경진 기자) 안양시의회(의장 박준모)가, 9일 제299회 임시회를 개회하며 2025년 첫 회기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열리며, 시민 복리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주요 안건으로 다룬다.
이번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지역화폐 확대 발행 ▲폭설 피해를 입은 농수산물 도매시장 재건을 위한 시설 현대화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 등이 포함됐다.
9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양당 교섭단체 대표의원의 연설이 진행됐으며, 최대호 안양시장이 2025년 시정운영 방향을 설명하는 시정연설과 함께 제1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했다.
박준모 의장(민주, 바선거구)은 “이번 예산안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중요한 재정 조치”라며 “예산이 실질적으로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면서도 꼼꼼한 심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총무경제위원회의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10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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