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이 2025년 MBC 드라마의 포문을 연다.
9일 서울 마포구 MBC 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 새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극본 이서윤, 연출 김형민·이재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모텔 캘리포니아'는 시골 모텔을 배경으로 모텔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자란 여자 주인공이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과 재회하며 겪는 우여곡절 첫사랑 리모델링 로맨스 드라마. 이세영은 녹록지 않은 삶을 살아온 인테리어 디자이너 '지강희'를 맡는다.
특히 이세영은 앞서 '옷소매 붉은 끝동',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등 최근 방영한 MBC 드라마와 좋은 호흡을 완성했던 만큼, 이번 작품의 성과에도 기대가 쏠린다. 그는 "MBC라서 선택한 것은 아닌데, MBC와 인연이 있는 것 같다"라며 "어렸을 때 가장 많이 출연한 곳이기도 했고, 방송국 3사 중에 식당 밥이 제일 맛있었다. 그래서 느낌으로 저에게 가장 가까운 방송국처럼 느껴졌는데, 이번에도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기대되는 성과와 시청률 공약 등을 묻자 이세영은 "10%를 달성하면 '정오의 희망곡' 스페셜 DJ로 라디오 출연을 약속했다. 또 인우 씨와 아직 합의가 된 것은 아닌데 부스에서 짧은 무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경림은 '호텔 캘리포니아'를 요청해 과연 두 사람의 무대를 만날 수 있을까 많은 관심이 쏠린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는 오는 10일(금)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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