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코스피가 2500선을 지켜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대부분 빠지는 가운데 SK하이닉스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만남 소식에 나홀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대비 0.85포인트(+0.03%) 상승한 2521.90로 거래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302억원, 5026억원 순매도했으나 외국인이 7480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삼성전자(-2.09%), LG에너지솔루션(-4.02%), 삼성바이오로직스(-0.20%), 현대차(-0.23%) 등 대부분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하락했다.
그 중 SK하이닉스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젠슨 황 엔비디아 CEO를 만났다는 소식에 5.29% 급등했다.
최 회장은 젠슨 황 CEO를 만나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 메모리(HBM) 개발 속도가 엔비디아의 요구보다 빨라지고 있다는 얘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대비 3.89포인트(+0.54%) 상승한 723.52로 마감했다.
알테오젠(-0.32%), HLB(-1.25%), 에코프로(-0.46%) 등이 소폭 하락하고 에코프로비엠(+9.21%), 삼천당제약(+6.13%), 클래시스(4.57%)등이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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