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안도의 한숨 쉬었다…신영우 '단순 염증 불편함' 소견→운동 및 약물 치료 예정

NC 안도의 한숨 쉬었다…신영우 '단순 염증 불편함' 소견→운동 및 약물 치료 예정

엑스포츠뉴스 2025-01-09 16: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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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투수 신영우는 비시즌 교육리그와 호주프로야구 파견에서 인상적인 투구를 선보이고 있었다. 다만, 부상 탓에 조기 귀국하며 시즌 준비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검진 결과는 단순 염증으로 인한 불편함 소견으로 다행히 경미한 정도에 그쳤다. NC 다이노스

(엑스포츠뉴스 박정현 기자) 안도의 한숨을 내 쉰 NC 다이노스다. 차세대 에이스로 불리는 신영우가 경미한 부상에 그쳤기 때문이다.

신영우는 비시즌 호주프로야구리그(ABL) 퍼스 히트에 파견돼 실전 경험을 쌓고 있었다. 팀 동료 원종해, 서의태, 박지한 등과 함께 많은 경기에 나서며 선발 투수로 한 단계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분명 인상적인 성적이었다. 7경기 모두 선발 등판해 2승 1패 31⅓이닝 평균자책점 3.45 41탈삼진을 기록했다.

시속 150㎞를 넘나드는 강력한 구위는 물론, 그의 발목을 잡았던 제구 불안도 서서히 개선돼 빼어난 투구를 선보였다. 여기에 호주로 향하기 전 나섰던 일본프로야구(NPB)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교류전과 '2024 울산-KBO Fall League(가을리그)'에서도 좋은 흐름을 선보였다.  

NC 투수 신영우는 비시즌 교육리그와 호주프로야구 파견에서 인상적인 투구를 선보이고 있었다. 다만, 부상 탓에 조기 귀국하며 시즌 준비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검진 결과는 단순 염증으로 인한 불편함 소견으로 다행히 경미한 정도에 그쳤다. NC 다이노스

이런 활약 탓에 2025시즌 신영우를 향한 많은 기대가 뒤따랐다. 다만, 예상보다 이른 시점 한국으로 돌아오게 됐다. 오른쪽 팔꿈치 부상 때문이다.

NC 관계자는 지난 7일 신영우의 조기 귀국 소식을 전하며 "신영우는 현재 휴식 및 관리를 통해 투구 가능한 상황이다"며 "무리하게 투구를 진행하는 것보다 한국으로 귀국 후 정확한 진단 및 케어를 통해 2차 대만 CAMP 준비 진행 예정이다. 8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한 뒤 병원 검진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고 얘기했다.

그리고 신영우의 부상 검진 결과가 나왔다. 다행히도 경미한 정도다. 세 곳에서 검진할 정도로 꼼꼼하게 몸 상태를 살폈고 '단순 염증으로 인한 불편함 소견'을 들었다. 신영우는 창원으로 이동해 운동 및 약물치료 등 관리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과정은 3~4주 소요될 예정이다. 

NC 투수 신영우는 비시즌 교육리그와 호주프로야구 파견에서 인상적인 투구를 선보이고 있었다. 다만, 부상 탓에 조기 귀국하며 시즌 준비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검진 결과는 단순 염증으로 인한 불편함 소견으로 다행히 경미한 정도에 그쳤다. NC 다이노스

NC는 오는 30일 1차 캠프지 미국 애리조나로 떠난다. 그리고 이후 대만 가오슝에서 실전 위주의 2차 캠프를 진행한다. 신영우는 1차 캠프가 불발됐고, 2차 캠프 합류 여부는 몸 상태 회복 여부를 지켜보고 결정하려 한다.

2025시즌 신영우가 해줘야 할 NC 선발진이다. 팀은 3~5선발 국내 선발진 구성에 애를 먹고 있다. 에이스 신민혁은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기에 당장 무리하기에 어려움이 따른다. 신영우를 비롯해 이재학, 김영규, 최성영, 김태경 등이 선발진 한자리를 맡아야 한다. 이 중 신영우는 가장 기대감을 불러오는 옵션이었다.

NC 투수 신영우(왼쪽)는 비시즌 교육리그와 호주프로야구 파견에서 인상적인 투구를 선보이고 있었다. 다만, 부상 탓에 조기 귀국하며 시즌 준비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검진 결과는 단순 염증으로 인한 불편함 소견으로 다행히 경미한 정도에 그쳤다. NC 다이노스

이호준 NC 신임 감독은 신영우 성장세에 관해 "신영우는 지금 가장 기대하고, 믿고 있다. 선발진에 신영우가 돌아와 준다면, (고민거리가) 해소된다"며 "신영우는 보고도 받고, 영상도 보고 있다. 호주에서 던지는 만큼만 해줘도 우리가 생각한 모습일 것이다. 다만, 우리는 최고의 최악 두 가지를 생각해야 한다. 말씀드렸듯이 젊은 선수들은 아직 물음표이기에 스프링캠프와 대만(2차 훈련지) 연습 경기에서 지켜보며 선발 투수로 활용할 것인지, 좀 더 편한 위치에서 던지게 할 것인지 상의할 것이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부상 탓에 브레이크가 걸렸지만, 신영우를 향한 기대감에는 변함이 없다. 그는 부상을 말끔히 털어내고 2025시즌 NC 선발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까.

NC 투수 신영우(왼쪽 두 번째)는 비시즌 교육리그와 호주프로야구 파견에서 인상적인 투구를 선보이고 있었다. 다만, 부상 탓에 조기 귀국하며 시즌 준비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검진 결과는 단순 염증으로 인한 불편함 소견으로 다행히 경미한 정도에 그쳤다. 퍼스 히트 홈페이지

사진=NC 다이노스 / 퍼스 히트 홈페이지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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