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9일 "주LA총영사관은 현장 지휘 본부를 설치·가동하고, 우리국민 대상 안전공지와 피해 여부 확인 등 조치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우리국민 인적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주LA총영사관은 △홈페이지·사회관계망서비스(SNS) 안전공지 △한인 커뮤니티 연락체계 유지 △위기대응센터·미 국무부 내 공관 담당 부서(OFM) 등 주요기관 접촉 △우리국민 밀집 지역 방문 등 관련 조치를 하고 있다.
외교부는 공관과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하며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지속 파악한다는 방침이다.
8일(현지시간) 미 CNN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LA 산불로 현재까지 최소 5명이 사망했으며 다수의 부상자가 나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극심한 인적·물적 피해가 확대되고 있는 캘리포니아주를 대규모 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연방 차원의 복구 지원을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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