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와 2028년까지 계약인 걸 기억해” 이강인, PL 뜨거운 관심에도 잔류 예상

“PSG와 2028년까지 계약인 걸 기억해” 이강인, PL 뜨거운 관심에도 잔류 예상

풋볼리스트 2025-01-09 16:04: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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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이강인 소식에 정통한 걸로 알려진 스페인 기자는 이강인 이적설이 적어도 올겨울에는 관심 수준에 머물 거라 예상했다.

9일(한국시간) 스페인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파리생제르맹(PSG)은 이강인을 중요한 선수로 생각하고 있으며, 1월에 내보낼 생각이 없다”라며 “이강인이 PSG와 2028년까지 계약을 맺었음을 기억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해당 기자는 이강인이 마요르카에서 PSG로 이적할 때 관련 동향을 정확히 짚어낸 걸로 알려져있다.

이강인은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유수 클럽들과 연결됐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아스널이 이강인에게 진지한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 역시 “PL 두 팀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PSG는 이강인을 1월에 보낼 계획이 없다”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아스널,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뉴캐슬유나이티드가 이강인을 원한다. 모레토 기자는 “아스널이 이강인에게 진지한 관심을 갖는 건 사실이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어떠한 공식 논의도 오가지 않았다”라며 “뉴캐슬과 맨유 역시 이강인 상황을 주시한다”라며 PL 빅클럽들이 이강인을 영입 목표로 삼는다고 설명했다.

이강인(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이 이렇게 매력적인 매물로 등극한 건 기본기가 뛰어난 멀티 플레이어이기 때문이다. 스페인 시절부터 훌륭한 왼발 킥과 유려한 드리블은 이강인의 특장점이었다. 마요르카를 거치며 수비력도 일취월장했다. 또한 PSG 이적 이후 기존 레프트윙과 왼쪽 중앙 미드필더는 물론 라이트윙, 오른쪽 중앙 미드필더, 스트라이커까지 2.5선 위 모든 포지션을 소화하면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애제자로 등극했다

반대로 말하면 PSG 입장에서 이강인을 내줄 이유가 없다는 뜻이다. 엔리케 감독은 최근 이강인을 오른쪽 윙어로 계속 출장시키면서 선수의 전술적 활용보다 안정적 성장에 주력하고 있다. 프랑스 현지 매체들도 그 평가는 제각각이지만, 이강인이 PSG 핵심 선수 중 한 명이라는 데에는 이견의 여지가 없다. 이강인을 통한 아시아 마케팅 효과도 증명됐다. 게다가 2028년까지 장기 계약을 맺은 상태라 PSG가 PL 클럽들에 비해 절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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