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투데이 최태인 기자] 르노코리아의 효자 모델인 '그랑 콜레오스'가 1월부터 가격이 인상됐다.
르노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가격표에 따르면, 가솔린 모델 3,495~4,370만원, 하이브리드 3,920~4,520만원으로 트림에 따라 최대 105만원이 올랐다. 일부 외관 컬러, 선택 옵션 가격은 최대 15만원 인상됐다.
그랑 콜레오스의 모델 및 트림별 세부 가격은 가솔린 터보가 테크노 3,495만원, 아이코닉 3,885만원, 에스프리 알핀 4,100만원, 에스프리 알핀 4WD 4,370만원이며, 하이브리드가 테크노 3,920만원, 아이코닉 4,320만원, 에스프리 알핀 4,520만원으로 트림에 따라 최대 105만원 상승했다.
다만 정부의 한시적 개별소비세 30% 인하 조치에 따라 개소세 3.5% 적용 시 그랑 콜레오스 실구매 가격은 가솔린 터보 테크노 3,442만원, 아이코닉 3,827만원, 에스프리 알핀 4WD 4,304만원이다. 하이브리드는 테크노 3,760만원, 아이코닉 4,154만원, 에스프리 알핀 4,351만원으로 소폭 하락했다.
다만, 105만원이 오른 가솔린 터보 에스프리 알핀 트림은 지난해와 비교해 실구매 가격 부담이 커졌다. 테크노 트림의 '동승석 디스플레이', 아이코닉 트림 이상에 적용되는 'BOSE 사운드' 및 '증강현실 HUD' 옵션도 각각 15만원, 일부 컬러 가격도 인상됐다.
한편, 그랑 콜레오스는 지난해 9월 본격 고객 인도가 시작됐으며, 국내 중형 SUV시장에서 현대차 싼타페, 기아 쏘렌토 등에 밀리지 않는 상품성으로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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