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免, 부산점 특허권 반납···“명동본점·인천공항점 집중”

신세계免, 부산점 특허권 반납···“명동본점·인천공항점 집중”

이뉴스투데이 2025-01-09 15: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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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부산점. [사진=신세계면세점]
신세계면세점 부산점. [사진=신세계면세점]

[이뉴스투데이 이채연 기자]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부산 센텀시티몰에 위치한 신세계면세점 부산점 운영 특허권을 반납한다고 9일 밝혔다.

신세계디에프는 오는 24일 부산점 영업을 종료할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점은 오는 2026년까지 영업할 수 있도록 특허권을 받았다. 

그러나 팬데믹을 거치며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급감한 가운데 고환율로 인한 경기 침체 등으로 면세점 업황이 어려워지면서 실적 부진을 겪었다. 

신세계면세점에 따르면 부산점은 시내면세점이어서 관광객 감소 여파가 컸을 뿐만 아니라 입점 브랜드들이 지난해부터 철수를 시작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자 특허권 반납 검토를 시작하게 됐다.

앞서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유신열 대표 직속으로 비상경영 태스크포스(TF)를 꾸린 바 있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는 희망퇴직을 받는 등 구조개혁을 진행해 오고 있다.

신세계디에프는 서울 명동 본점과 인천공항점 운영에 더 집중할 계획이다. 명동점의 경우 지난해 11월부터 패션·뷰티·주얼리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10일 인천공항 2터미널에는 에르메스 정식 매장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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