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광주, ‘멀티 플레이어’ 권성윤 영입… 서울과 부산 거친 젊은피

[공식발표] 광주, ‘멀티 플레이어’ 권성윤 영입… 서울과 부산 거친 젊은피

풋볼리스트 2025-01-09 14:34: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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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윤(광주FC). 광주FC 제공
권성윤(광주FC). 광주FC 제공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광주FC가 젊은 피를 수혈하며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광주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FC서울, 부산아이파크 등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권성윤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권성윤은 서울 유소년팀 출신이다. 오산중, 오산고를 거쳤다. 2019년 춘계고등연맹전 결승전 결승골과 함께 팀의 우승을 이끌며 두각을 나타냈고 연령별 대표팀에도 꾸준히 발탁되는 등 재능을 인정받았다. 2020년 서울의 우선지명으로 프로에 데뷔한 권성윤은 2023년 대전코레일, 2024년 부산을 거치며 프로 통산 47경기 1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광주는 ‘권성윤은 볼소유와 탈압박이 탁월하여 측면에서 기회를 창출하는 능력이 우수하며, 순간 스피드와 개인기를 활용한 돌파로 상대를 끊임없이 공략할 수 있는 자원이다. 윙어 뿐만 아니라 풀백, 윙백도 소화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로 측면 뎁스를 강화함과 동시에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해야하는 광주 전술에 안성맞춤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권성윤은 “광주는 조직력이 뛰어나고 확실한 색깔을 가지고 있는 팀이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 팀에 합류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팬들에게 기대감을 심어줄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권성윤(광주FC). 광주FC 제공
권성윤(광주FC). 광주FC 제공
권성윤(광주FC). 광주FC 제공
권성윤(광주FC). 광주FC 제공

광주는 권성윤 영입을 발표하면서 광주백범기념관을 공식 사진 촬영 장소로 골랐다. 연고지 광주광역시의 명소를 조명하는 ‘광주 비-사이드’ 시리즈의 일환이다. 백범기념관은 백범 김구 선생과 광주 백화마을의 인연을 기록하고 백범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한 기념관이다. 전시실과 역사공원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백범 일대기, 말집 쉼터, 백범 어록 도장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 등으로 구성돼 있다.

광주는 이 장소를 영입 발표에 활용하며 “나는 나 자신을 믿는다”라는 백범 김구 선생의 명언처럼 자신을 신뢰하며 앞으로만 나아가겠다는 권성윤의 포부를 담았다.

광주는 권성윤에 앞서 공격수 박정인과 박인혁 영입을 발표하고 최경록과 재계약을 체결하는 등 전력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불거진 재정난으로 베카, 허율, 이희균, 김승우, 여봉훈, 정지용, 이준 등이 떠나고 두현석이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기 위해 이탈하면서 전력에 공백에 많이 생겼다. 올해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를 병행해야 하는 광주 입장에서는 선수단의 양과 질 모두 최대한 유지하면서 연봉규모는 줄이는 지혜가 필요하다.

사진= 광주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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