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연맹 회장선거, 본격 절차 돌입…'선거인 명부' 유튜브로 추첨 '공개'

당구연맹 회장선거, 본격 절차 돌입…'선거인 명부' 유튜브로 추첨 '공개'

빌리어즈 2025-01-09 13:50: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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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어즈앤스포츠=성지안 기자] 사단법인 대한당구연맹 회장선거가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한다.

9일 당구연맹은 "제3대 (사)대한당구연맹 회장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선거인 명부 추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선거인 명부는 실제 당구연맹 회장을 선출하는 투표권을 가진 인원을 추첨을 통해 선정, 작성된다.

당구연맹 회장선거관리규정에 따라 시도연맹 대의원과 임원, 지도자, 전문체육선수, 생활체육선수, 산하 연맹체 임원과 심판 등으로 구성되며, 총 189명의 선거인을 선정하게 된다.

이 과정을 선거인 명부 추첨이라 하는데, 당구연맹은 "선거 절차의 신뢰성을 강화하고 공정한 선거 운영을 위해 모든 절차를 당구연맹 공식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한다"고 전했다.

당구연맹은 이번 선거인 명부 추첨을 무작위 프로그램을 활용해 진행, 선거의 중립성을 최대한 보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추첨은 오는 10일 오후 5시 20분에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당구연맹의 제3대 회장선거에는 지난 6일 '아프리카TV'로 잘 알려진 주식회사 SOOP의 서수길 대표이사가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졌고, 8일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보 출신 김기홍 씨가 출마를 알렸다.

당구연맹은 지난 2016년에 제10대 회장이자 통합 사단법인 대한당구연맹 초대 회장으로 남삼현 회장을 선출했다. 남 회장은 당시 선거에서 선거인 119명 중 101명이 투표에 참가한 가운데 45표를 득표했다.

지난 2021년에는 제18대 국회의원을 지낸 박보환 회장이 남 회장에 이어 제11대 및 통합 2대 회장으로 당선된 바 있다.

박 회장은 총 146명의 선거인 중 135명이 투표해 그중 66표를 획득, '뽀로로 아빠'로 유명한 (주)오콘 대표 김일호 후보(50표)를 제치고 당선됐다.

이번 3대 회장 선거는 오는 14, 15일 이틀간 후보자등록 이후 22일까지 일주일 동안 선거운동을 거쳐 23일에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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