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삽시다’ 여에스더 “재력가 父, 중앙정보부에 끌려가 풍비박산”

‘같이 삽시다’ 여에스더 “재력가 父, 중앙정보부에 끌려가 풍비박산”

iMBC 연예 2025-01-09 13:00:00 신고

가정의학과 전문의 겸 사업가 여에스더가 다사다난했던 집안 사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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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목)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194회에서 박원숙, 혜은이가 제주도에서 여에스더, 홍혜걸 부부를 만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여에스더는 어릴 때부터 집안이 다사다난했다며 “할아버지가 대구에서 신문사를 운영하셨다”라고 말했다. 제7대 대통령 선거 당시 대구로 유세를 온 고(故) 김대중 대통령의 홍보물 제작을 모든 업체에서 거부하자, 신문사 기획실장이었던 아버지가 밤새 후보 전단지를 만들어 대구시 전역에 뿌렸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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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에스더는 그 사건으로 아버지가 중앙정보부에 끌려갔다며 하루아침에 집안이 풍비박산이 났다고 밝혔다. 당시 가족들은 국외 추방 명령을 받았다고. 홍혜걸은 여에스더의 할아버지가 대기업 회장과 동업한 재력가 집안이었다며 “저도 재벌집 사위로 떵떵거리고 살았을 텐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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