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S] '헌재 尹 파면해야' 62%.. 尹 체포 '필요한 조치' 59%

[NBS] '헌재 尹 파면해야' 62%.. 尹 체포 '필요한 조치' 59%

폴리뉴스 2025-01-09 12:44:28 신고

[출처=NBS]
[출처=NBS]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이 본격화된 가운데 헌재가 윤 대통령을 파면해야 한다는 응답이 62%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만 보수층(65%)과 국민의힘 지지층(86%)에서는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공수처와 경찰이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 집행을 위해 관저에 진입하는 것에 대해서는 59%가 '필요한 조치'라고 답했다. 이 조사에서도 보수층(71%)과 국민의힘 지지층(84%)에서는 '과도한 조치'라는 응답이 우세했다.

TK 제외 모든 지역서 "파면해야" 우세.. 중도층 72%

TK·70세이상·보수층·국힘 지지층 "기각해야" 우세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6일~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탄핵을 인용해 파면해야 한다'가 62%, '탄핵을 기각해 직무에 복귀시켜야 한다'는 33%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서울 인용 60%·기각 34%, 인천/경기 인용 65%·기각 30%, 대전/세종/충청 인용 61%·기각 36%, 광주/전라 인용 93%·기각 6%, 부산/울산/경남 인용 56%·기각 40%로 나타났다.

반면, 대구/경북은 인용 38%·기각 56%로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이 우세했다. 

연령별로 18~29세에서 인용 70%·기각 19%, 30대 인용 73%·기각 20%, 40대 인용 75%·기각 22%, 50대 인용 68%·기각 30%였다.

60대는 인용 51%·기각 48%로 팽팽했고, 70세 이상에서는 인용 32%·기각 63%로 기각해야 한다고 2배 가까이 많았다. 

진보층(89%)과 중도층(72%)에서는 인용 의견이 압도적이었으나 보수층은 인용 30%·기각 65%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인용(11%)보다 기각(86%)이 높았다. 

[출처=NBS]
[출처=NBS]

진보층(89%)·중도층(71%) "체포 필요".. 국힘 지지층(84%)·보수층(71%) "과도"

같은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관저에 진입을 시도한 것에 대해서는 '필요한 조치'라는 응답이 59%, '과도한 조치'는 37%로 집계됐다.

앞서 탄핵 심판에 대한 의견과 비슷한 양상이 나타났다. 50대 이하는 필요한 조치라는 응답이 60%를 상회했으나 70세 이상은 62%가 '과도한 조치'라고 답했다. 또, TK에서도 '과도한 조치'라는 비율이 56%에 달했다. 다른 모든 지역에서는 '필요한 조치'라는 응답이 과반을 넘었다.

진보층(89%)과 중도층(71%)는 '필요한 조치'라는 응답이 압도적이었으나 국민의힘 지지층(84%)과 보수층(71%)에서는 '과도한 조치'라는 응답이 훨씬 높게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22.8%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opyright ⓒ 폴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