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373억원 투입 청년정책 4대 분야 사업 추진

김해시, 373억원 투입 청년정책 4대 분야 사업 추진

중도일보 2025-01-09 12:42: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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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청 전경(김해시 제공)
김해시청 전경./김해시 제공

김해시는 '글로컬 청년도시 김해 실현'을 위한 2025년 청년 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인 청년층 지원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청년과 함께 비상하는 활(동)주(도)로(컬) 김해'라는 비전 아래 △일자리·창업 △주거·복지 △문화·권리·참여 △글로컬대학30 등 4대 분야 97개 사업에 총사업비 373억원을 투입한다. 이는 지난해 청년예산 338억원 대비 10% 이상 증가한 예산이다.

일자리·창업 분야에서는 '경남 청년 인재-주력산업 동반성장 일자리 사업', '경남 항공우주산업 청년인재 채용 지원사업' 등 총 10개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으로 기업에게 최대 2년간 월 200만원의 인건비, 청년에게 교통비 10만원과 주거비 30만원을 지원한다.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청년도전 지원사업', '청년성장 프로젝트', '직장적응 지원사업'으로 구직단념청년, 미취업청년, 신입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취업을 앞둔 청년이 지역 우수기업과 협력해 직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관내 기업과 연계한 대학생 현장실습 학기제도 활성화한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청년 운전면허 취득비용 지원사업'으로 18세에서 39세 사이의 중위소득 180%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신규 면허 취득자에게 1인당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

주거·복지 분야에서는 신규로 시행되는 '청년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을 포함해 '청년 월세 지원', '신혼부부의 주택 구입 대출 이자 지원'과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 '청년 전세 보증금 반환 보증료 지원' 등 다양한 주거비 경감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문화·참여·글로컬대학 분야에서는 율하카페거리 일원을 청년이 365일 찾는 핫플레이스로 조성한다. '김해 웹툰 페스티벌'은 웹툰 전시 규모를 해외(인도, 프랑스, 미국, 일본 등)로 확대할 계획이다. '나는 김해 솔로-청춘페스티벌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글로컬대학에 선정된 인제대와 연계한 청년 맞춤형 지원사업을 비롯해 '김해형 로컬브랜딩 스쿨', '청년 금융 문맹 제로 교육' 등 신규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새로 출범하는 6기 김해시 청년정책협의체를 통해 청년이 정책 개발에 직접 참여하는 청년 주도 공론의 장을 활성화한다. 이와 함께 '김해 청년학교'를 개교해 청년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정책 해커톤 대회'를 개최해 청년의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청년들과의 소통해 지속 가능한 청년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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