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신 촬영 때 '나가 달라' 했는데, 스태프 아무도 안 나가"...이미도, 전직 에로배우役 당시 에피소드

"노출신 촬영 때 '나가 달라' 했는데, 스태프 아무도 안 나가"...이미도, 전직 에로배우役 당시 에피소드

뉴스클립 2025-01-09 12:3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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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배우 이미도(42)가 노출 촬영 당시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배우 김지호, 이미도가 게스트로 출연해 '내 인생의 신의 한 수'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센 역할만 들어와서 고민 많았다"

이날 이미도는 '광주 연기 천재'로 유명했다고 소개되자 "제가 광주 출신인데 고등학생 때 연극반을 했다. 전국 청소년 연극제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그게 문화부장관상이다"라고 밝혔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이미도는 "과거 센 역할만 들어와서 고민이 많았다"며 "맡았던 역할 이름이 보통 사람 이름이 아니었다. 봉준호 감독님이 연출한 영화 '마더'에서는 흉터 역이었고, 이외에도 돼지, 주꾸미, 날라리 이런 이름이었다. 제가 처음으로 사람 이름이었던 배역이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에서 현자 역이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이어 "20대 때는 여고생 역할을 많이 했다. 처음 시작은 '날라리 2' 였다. 그러다가 '날라리 1'이 되고, 단독 날라리가 됐다"면서 "역할로 가져본 직업군도 다양하다. 전직 에로 배우, 핸드볼 선수, 유모, 판사 은퇴한 가수 등을 연기했다"고 했다.

"노출신 촬영날 스태프 아무도 안나가" 폭로

이를 들은 배우 임원희는 "전직 에로배우는 어떻게 연기하냐. 정말 궁금하다"라고 질문했다. 이상민은 "전직이면 슬픔과 애환이 있냐"고 물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이에 이미도는 "그건 아니다. 영화 '레드카펫'은 그룹 god 출신 가수 겸 배우 윤계상, 배우 오정세, 조달환과 함께 에로 영화를 만드는 이야기의 영화였다. 저는 전직이라 현역에서는 은퇴했지만, 후배들을 양성하는 실장님 역할이었다. 여유는 있지만 (에로배우로서) 직업 정신도 가지고 있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무실에서 여배우들이 서 있으면 '자두야, 보여드려' 이런 대사를 했다"라고 당시를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이어 이미도는 촬영 중 겪었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그는 "그 영화에서 실제 노출하는 장면을 찍는데, 스태프들에게 '노출로 인해 예민할 수 있는 촬영이니 주요 스태프만 남고 빠져달라'고 했다. 그런데 거기 있는 스태프들 아무도 나가지 않더라. 그래서 감독님이 한 명씩 차출해 '너는 나가, 이 XX야'라고 하셨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더불어 이미도는 "'우생순' 오디션을 보기 전에는 이름까지 개명했다. 원래 이름은 이은혜 였는데 이미도로 개명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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