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뉴스1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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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 이진복 의사는 군고구마, 호빵, 어묵, 호떡, 곶감, 구운 가래떡을 언급하며 각각의 문제점을 상세히 설명했다.
첫 번째로 언급된 음식은 군고구마다. 겨울철 곳곳에서 풍기는 군고구마의 달콤한 향이 유혹적이지만, 다이어트에 있어서는 문제의 소지가 많다. 이진복 의사는 고구마의 조리 방법에 따라 당지수가 달라진다고 설명하며, 생고구마나 찐고구마는 상대적으로 안전하지만 군고구마는 당지수가 높아 다이어트에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두 번째는 호빵과 찐빵이다. 이 음식들은 겨울을 대표하는 간식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지만, 속에 들어 있는 팥소나 크림, 겉의 정제된 탄수화물이 문제라고 한다. 그는 “한두 번 맛보는 것은 괜찮지만, 자주 섭취하면 다이어트에 큰 장애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어묵 역시 주의해야 할 음식으로 꼽혔다. 흔히 포장마차에서 판매되는 어묵은 따뜻한 국물과 함께 겨울철 별미로 여겨지지만, 전분과 밀가루가 다량 포함돼 있어 혈당을 급격히 올릴 수 있다. 이 의사는 자신이 어묵을 섭취한 후 혈당을 측정했을 때 200까지 치솟아 놀랐던 경험을 언급하며 거리에서 판매되는 어묵 섭취를 삼갈 것을 권고했다.
네 번째 음식은 호떡이다. 호떡은 겉의 반죽뿐만 아니라 속에 들어 있는 꿀과 설탕이 다량 포함돼 있어 정제된 탄수화물의 집합체라고 볼 수 있다. 그는 “호떡의 쫄깃한 식감과 단맛이 매력적이지만,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피해야 할 음식”이라고 말했다.
다섯 번째로 꼽힌 음식은 곶감이다. 곶감은 감을 말리면서 당도가 더 높아지기 때문에 혈당 조절이 어려운 당뇨 환자에게 특히 해롭다. 이진복 의사는 “전통적으로 곶감이 달콤한 간식으로 인기를 끌었지만 현대인의 건강에는 적합하지 않다”며 곶감 섭취에 신중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지적된 음식은 구운 가래떡이다. 가래떡은 설날이나 신정에 자주 등장하는 음식으로, 구워 먹으면 쫄깃한 식감과 구수한 맛이 더해져 인기가 높다. 그러나 그는 “구운 가래떡은 단백질이나 지방이 거의 없는 정제된 탄수화물 덩어리여서 다이어트를 목표로 하는 사람들에게는 적합하지 않다”고 경고했다.
이진복 의사는 영상 말미에서 “겨울철 우리를 유혹하는 음식들이 많지만,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이러한 음식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그는 이러한 음식을 대신해 건강한 식단으로 겨울을 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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