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만남에 SK하이닉스 주가가 4% 상승하며 20만원 대를 회복했다.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4.01% 오른 20만2500원(9일 오전 9시 16분 기준)부터 오르더니 5.29% 오른 20만5000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최 회장과 황 CEO가 만나 HBM(고대역폭메모리) 개발 속도 관련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8일(현지시간)최 회장은 “최근 SK하이닉스의 HBM 개발 속도가 엔비디아의 요구보다 빨라지고 있다는 얘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 중인 ‘CES 2025’ SK전시관에서 간담회를 갖고 취재진들에게 이 같이 밝혔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는 0.17% 하락한 5만72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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