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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웃는 남자>가 오늘(9일) 4번째 시즌을 개막한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세계적인 대문호 빅토르 위고가 스스로 “이 이상의 위대한 작품을 쓰지 못했다”고 꼽은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위대한 거장의 탄탄한 서사 구조를 뮤지컬 양식에 걸맞게 새롭게 창조하며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지평을 연 작품이다.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하며,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함을 간직한 그윈플렌의 삶을 통해 사회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했다.
박은태, 이석훈, 규현 등 이전 시즌부터 함께해 온 기존 캐스트와 함께 뉴 캐스트 도영이 합류해 4인 4색 그윈플렌의 다채로운 감성을 전할 예정이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무대와 아름다운 음악이 배우들의 열연을 만나 깊은 감동과 몰입도를 선사할 전망이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오는 3월 9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되며, 14일 오전 11시 예술의전당, 멜론티켓, 인터파크 티켓에서 3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디컬쳐 이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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