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10개 대학과 '미래기술 허브' 구축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0개 대학과 '미래기술 허브' 구축

뉴스락 2025-01-09 10:52: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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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울대 공과대학에서 열린 '서울대-한화에어로스페이스 허브' 개소식에서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맨 앞 오른쪽)가 김영오 서울대 공과대학장에게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뉴스락]

[뉴스락]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내 주요 10개 대학과 손잡고 방산·우주항공 분야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7일 서울대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허브' 설립 및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서울대를 비롯해 건국대, 부산대, 연세대, 인하대, 충남대, 충북대, KAIST, 한양대, 항공대 등 10개 대학과의 산학협력 네트워크가 완성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허브는 첨단 방산기술과 항공엔진, 우주항공 분야에서 50개의 중장기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서울대는 항공엔진 부품 소재와 우주 발사체 연구를, 부산대는 무인 중전투 차량 통합 열관리 제어를, 인하대는 AI 기반 표적 탐지 기술을 각각 맡게 됐다. KAIST의 경우 자율주행과 우주 발사체 설계·제어 분야를 전담한다.

이번 산학협력은 기존과 차별화된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발굴-육성-채용'으로 이어지는 인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회사는 이미 2022년부터 중학생 대상 우주 영재 프로그램 '우주의 조약돌'을 운영 중이며, 첨단항공엔진 개발을 위한 R&D 인력을 2028년까지 현재의 250명에서 500명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인재와 기술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지속적인 투자로 미래 먹거리 발굴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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