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내야수' 로사리오, 워싱턴행… 김하성 갈 곳 줄어든다

'FA 내야수' 로사리오, 워싱턴행… 김하성 갈 곳 줄어든다

머니S 2025-01-09 10:49:50 신고

3줄요약

자유계약선수 아메드 로사리오가 워싱턴 카디널스와 계약을 했다. 사진은 2024시즌까지 신시내티 레즈에서 활약한 아메드 로사리오의 모습. /사진=로이터 자유계약선수 아메드 로사리오가 워싱턴 카디널스와 계약을 했다. 사진은 2024시즌까지 신시내티 레즈에서 활약한 아메드 로사리오의 모습. /사진=로이터
자유계약선수(FA)를 선택한 내야수 아메드 로사리오가 워싱턴 내셔널스로 이적하면서 김하성의 입지가 줄어들었다.

MLB닷컴은 9일(이하 한국시각) "위싱턴이 로사리오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며 "계약 규모는 약 200만달러(약 29억원)"라고 전했다. FA 내야수 중 한 명인 로사리오가 새 소속팀을 찾으면서 김하성의 입지는 점점 좁아지고 있다.

2017년 빅리그에 데뷔한 로사리오는 뉴욕 메츠와 클리블랜드 가디언즈, LA다저스와 탬파베이 레이스, 신시내티 레즈 등에서 활약했다. 내야와 외야 모두 소화가 가능한 수비능력과 준수한 타격 능력 등이 돋보이는 선수다.

로사리오는 프로 통산 94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3 958안타 63홈런 366타점 449득점 109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06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지난 시즌 로사리오는 템파베이와 다저스, 신시내티 등 3팀을 거쳤고 103경기 타율 0.280 93안타 3홈런 32타점 29득점 13도루를 기록했다.

로사리오가 빅리그에서 가장 많이 나선 포지션은 유격수로 통산 766경기에 나갔다. 로사리오는 2024시즌에도 2루수와 유격수, 우익수 등에서 활약했다. 매체는 "C.J 에이브람스가 유격수, 루이스 가르시아 주니어가 2루수에 배치되면서 워싱턴은 로사리오에게 3루수로 기회를 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워싱턴이 내야수 로사리오를 품으면서 김하성의 FA 행선지 중 하나가 줄어들었다. 지난 2021년 빅리그에 데뷔한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계약 연장 옵션을 포기하고 FA를 선언했다. 내야 유틸리티 플레이어인 김하성은 내야수 보강이 필요한 빅 리그 복수의 팀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협상 소식이 전해지지 않았다. 일각에선 김하성이 원 소속팀과 재계약을 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지만 이마저도 샌디에이고의 재정 위기로 인해 쉽지 않은 상황이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