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밴드 FT아일랜드가 팬클럽 프리마돈나와 함께 연탄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9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에 따르면 FT아일랜드는 지난 8일 서울 장지동 일대에서 팬클럽 프리마돈나와 함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FNC가 설립한 비영리 공익재단 LOVE FNC가 지난해 12월 31일에 개최한 '2024 LOVE FNC COUNTDOWN' 콘서트 수익금 일부를 사용한 후속 활동이다. 특히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 참여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겨울철 난방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마을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추운 날씨 속에서도 약 2,0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하며 훈훈함을 안겼다. 이날 전달하지 못한 연탄 약 2,000장과 김치 700kg, 라면 70박스는 추후 화훼마을 70가구에 추가 전달될 예정이다.
오랜만에 팬들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홍기는 "데뷔 10주년 연탄 봉사 이후 첫 연탄 봉사활동인데 변함없이 팬들과 함께해서 좋았고, 잊지 못할 기억이 될 것 같다"며 뭉클한 소회를 밝혔다. 이재진은 "추운 겨울을 보내고 계신 에너지 취약계층 주민들께 따뜻함을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한편, 또 다른 멤버 최민환은 전 아내 율희의 폭로로 성매매 의혹이 불거지면서 FT아일랜드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이후 성매매 혐의에 대해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이 내려진 뒤, 그는 정관수술을 언급하며 해명하기도 했다.
사진=LOVE FNC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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