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앞두고 '2025년 설날 기차표'와 더불어 KTX·SRT 잔여석 등 승차권 예매 일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번 설 연휴는 오는 27일부터 30일로 주말을 포함하면 25일부터 최장 6일을 쉴 수 있어 국민들의 마음을 들뜨게 하고 있다.
▣ KTX 예매 일정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지난 6일부터 오늘(9일)까지 나흘간 PC·모바일 등 온라인 예매 및 전화예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예매 대상 열차는 1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열흘간 운행하는 열차다.
앞서 지난 6일과 7일은 만 65세 이상 경로·장애인·국가유공자 등 교통약자에 대한 별도 예매를 우선 진행했으며, 8~9일은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예매창구를 연다.
8~9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온라인을 통한 예매만 진행한다. 온라인은 철도회원만 가능하므로, 비회원은 미리 회원가입을 해야 열차표를 구입할 수 있다.
1인당 구매할 수 있는 열차표는 왕복 최대 12매(편도당 6매까지)다.
먼저 지난 8일에는 <경부,경전,동해,대구,충북,중부내륙,경북,동해선>을 대상으로 예매가 진행됐으며 9일은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태백,영동,서해,경춘선>을 대상으로 예매가 진행중이다.
8~9일에 예약한 승차권은 9일 오후 3시부터 12일 자정까지, 6~7일 예약 분은 15일 자정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취소되고, 예약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 SRT 예매 일정
수서고속철도(SRT)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설 명절 승차권 예매를 진행한다. 예매 대상 열차는 KTX와 동일하게 1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열흘간 운행하는 모든 SRT 열차다.
13~14일에는 만 65세 이상 경로·장애인·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우선예매를 진행하며, 15~16일에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예매를 진행한다.
15일은 경부·경전·동해선, 16일에는 호남·전라선 열차를 대상으로 열차표를 판매한다.
예매한 승차권은 반드시 정해진 기간에 결제해야 한다.
▣ 잔여석 예매 일정
KTX의 판매되지 않은 잔여석은 9일 오후 3시부터 홈페이지 및 코레일톡, 역 창구 등에서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구입할 수 있다.
SRT의 경우 기간 내 판매되지 않거나 취소된 잔여 좌석은 오는 16일 오후 3시 이후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구입할 수 있다.
Copyright ⓒ 금강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