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북 = 강선영 기자] “병원 한번 안 다닐 만큼 건강했다.” 건강을 자부하는 이들에게 빅데이터닥터는 묻는다. 당신이 생각하는 건강은 무엇이냐고. 그리고 병원 한번 안 갔다는 것은 몸 상태를 그만큼 모르는 것 아니냐고. 심장내과 전문의이자 유튜버 빅데이터닥터가 건강을 정의하고 최선의 의사 결정을 할 방법을 담아 책으로 펴냈다.
'가짜 건강의 유혹'은 몸에 좋다는 음식, 수도 없이 쏟아지는 영양제, 각종 요법 등 검증되지 않은 건강 정보가 넘쳐나는 이 시대에 독자 스스로 자신의 몸을 어떻게 생각하고 다루어야 하는지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진단한다. 그 방법으로 빅데이터를 생산하는 기업 팔란티어의 문제 해결 방식과 테슬라의 검증 스타일을 접목, 기존의 사고 체계를 흔들어 깨우며 새로운 접근법을 안내한다.
이 책은 건강 비법을 알려주는 것을 훌쩍 뛰어넘는다. 객관화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념을 구체화하고 내가 해야 하고 할 수 있는 일의 가이드를 만들어 최선의 의사 결정을 하게끔 안내한다. 건강을 돌보는 한편, 모호했던 사고를 명확하게 알고리즘화하도록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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