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장 출마 강신욱 후보, '선거 중지' 가처분 신청

대한체육회장 출마 강신욱 후보, '선거 중지' 가처분 신청

한스경제 2025-01-09 08:32: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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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욱 후보. /대한체육회 제공
강신욱 후보. /대한체육회 제공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제42대 대한체육회장에 출마한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가 회장 '선거 중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강신욱 후보는 8일 "오는 14일 개최 예정인 대한체육회장 선거 진행을 금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서울동부지방법원에 냈다"고 밝혔다.

가처분 신청이 인용된다면, 투표 일정이 미뤄지는 것은 물론이고 3선을 노리는 이기흥 회장을 포함한 총 6명의 후보가 나선 선거 판세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앞서 7일에는 대한체육회장 선거인단에 포함된 이호진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회장을 비롯한 11명의 대의원이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체육회장 선거 중지를 요청하는 가처분 신청을 낸 바 있다.

이들은 선거 당일 오후 1시에 후보자 정견 발표 후 투표 시간으로 주어진 150분의 짧은 시간이 선거권을 심각하게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아이스하키협회 회장 선거 당시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투표 시간이 주어졌고, 충분한 선거 시간이 보장돼야 한다는 게 가처분 신청의 취지다.

한편 제55대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 과정에서도 3명의 후보 중 한 명인 허정무 전 축구 대표팀 감독이 '회장선거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이날 치러질 예정이던 축구협회장 선거가 잠정 연기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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