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황재균이 지연과의 이혼 2개월 만에 올린 SNS 게시글이 화두에 올랐다.
8일 황재균은 자신의 계정에 "2025"라는 글과 함께 미국 록밴드 더 피닉스(The phoneix)의 '폴 아웃 보이(Fall Out Boy)'를 배경음으로 올렸다.
그가 공유한 사진에 담긴 가사에는 "Put on your war paint(전쟁을 준비해)" "Like our time is running out(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잖아)" "Im gonna change you like a remix(내가 널 바꿔버릴 거야 리믹스처럼)" 등 의미심장한 내용이 시선을 모았다.
특히나 황재균이 약 10개월 만에 SNS 활동을 재개하며 올린 게시물이자, 티아라 지연과의 이혼 2개월 만에 첫 게시물이라는 점에서 이목을 끌었다.
지난 2022년 6월 티아라 지연과 결혼한 황재균은 약 2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난해 6월부터 수 차례 이혼설에 휩싸였던 두 사람은 10월 끝내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하며 파경을 인정했다.
이혼설의 시초는 이광길 해설위원이 KNN에서 야구중계를 하던 중 "황재균 이혼한 것 아냐"고 한 것이 유튜브 라이브로 그대로 송출되면서부터였다. 이 해설위원은 엑스포츠뉴스에 "(두 사람의 소식을) 신문에서 봤다는 이야길 전해 듣고 중계에 들어갔다. 제가 잘못한 거다. 확인도 안 하고 이야기한 거니까"라고 사과했으나, 이후로도 두 사람은 결혼반지를 착용하지 않은 모습이 포착되는 등 이혼설이 끊임없이 재점화됐다.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하며 지연 측 법률대리인은 "양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하여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연은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후 2024년 11월 서울가정법원에서 이혼 조정이 성립되며 지연과 황재균은 법적으로 남남이 됐다.
사진=황재균, 지연, 엑스포츠뉴스 DB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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