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겨울철 한파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구호품을 기증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오는 15일까지 중구종합사회복지관 등 총 9개 시설에 60ℓ 부피의 구호품 상자를 전달한다.
이 상자는 이불 패드, 방한 장갑·양말, 소형 손난로, 보온 머그잔, 마스크, 손소독제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번 구호품 기증이 한파 지속이나 감염병 확산 때 취약한 환경에 놓일 수 있는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한파를 비롯한 다양한 기후 재난이 잦아지는 상황에서 취약계층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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