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탄쿠르 부상’ 대형 악재 맞은 토트넘, 리버풀과 0-0 균형...소득 없었다 (전반 종료)

‘벤탄쿠르 부상’ 대형 악재 맞은 토트넘, 리버풀과 0-0 균형...소득 없었다 (전반 종료)

인터풋볼 2025-01-09 05:56: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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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전반전은 팽팽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강 1차전에서 리버풀과 경기를 치르고 있다. 전반전이 0-0으로 종료됐다.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는 손흥민, 도미닉 솔란케, 데얀 쿨루셉스키가 나섰고 중원은 로드리고 벤탄쿠르, 이브 비수마, 루카스 베리발이 책임졌다. 포백은 제드 스펜스, 아치 그레이, 라두 드라구신, 페드로 포로가 구성했고 골문은 안토닌 킨스키가 지켰다. 양민혁은 벤치에서 대기했다.

리버풀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최전방은 디오구 조타가 책임졌다. 2선을 코디 각포, 커티스 존스, 모하메드 살라가 구성했고 허리는 라이언 흐라벤베르흐,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가 호흡을 맞췄다. 포백은 콘스탄티노스 치미카스, 버질 반 다이크, 자렐 콴사, 코너 브래들리가 나섰으며 골키퍼는 알리송이었다.

리버풀이 전반 초반 토트넘이 압박에 고전했다. 후방 1차 빌드업부터 패스 미스가 나오면서 토트넘에 찬스를 허용했다. 전반 5분 코너킥이 처리됐고, 뒤쪽으로 볼이 흘러 손흥민이 다이렉트 슈팅으로 연결했다. 드라구신이 발을 갖다 대 재차 슈팅을 때렸는데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토트넘에 악재가 들이닥쳤다. 코너킥 상황에서 벤탄쿠르가 부상을 입었다. 전반 15분 벤탄쿠르가 빠지고 브레넌 존슨이 이른 시간에 투입됐다.

리버풀도 공격을 시작했다. 전반 23분 좌측에서 각포가 볼을 잡았고, 중앙에 있던 살라에게 내줬다. 살라가 바로 왼발 슈팅을 때렸는데 살짝 빗나갔다.

리버풀도 부상에 울었다. 전반 29분 콴사가 몸에 불편함을 느꼈고 엔도 와타루가 투입됐다.

리버풀이 찬스를 놓쳤다. 전반 34분 비수마가 파울을 범해 프리킥이 선언됐다. 치미카스가 크로스를 올려주었고, 맥 알리스터가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정면이었다.

전반전 정규 시간이 모두 종료되고 추가 시간이 11분 주어졌다. 후반 추가시간 3분 살라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좋은 기회를 잡았고, 오른발 터닝 슈팅을 때렸는데 골대 위로 높게 떴다.

양 팀의 득점은 끝내 터지지 않았고,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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