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리버풀전 벤치 대기’ 양민혁, 등번호 18번! EFL컵 4강 1차전 앞두고 공개

[오피셜] ‘리버풀전 벤치 대기’ 양민혁, 등번호 18번! EFL컵 4강 1차전 앞두고 공개

인터풋볼 2025-01-09 04:11: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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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사진=토트넘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양민혁의 등번호가 공개됐다.

토트넘 훗스퍼는 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강 1차전에서 리버풀과 맞붙는다. 토트넘은 8강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4-3으로 꺾고 올라왔다.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이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안토니 킨스키, 페드로 포로, 라두 드라구신, 아치 그레이, 제드 스펜스, 이브 비수마, 로드리고 벤탄쿠르, 루카스 베리발, 데얀 쿨루셉스키, 도미닉 솔란케, 손흥민이 출전한다. 양민혁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사진=토트넘
사진=토트넘

양민혁이 처음으로 명단에 포함됐다. 지난해 여름 강원FC를 떠나 토트넘 이적이 확정됐고, 12월 중순 런던으로 가 토트넘에 합류했다.

당초 양민혁이 경기를 뛸 수 있는 1월 1일 이후 치러진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데뷔가 이루어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었다. 하지만 양민혁은 명단 제외였다.

이후 토트넘 공식 SNS를 통해 1군 훈련 사진이 공개됐는데, 손흥민과 양민혁의 모습이 있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양민혁은 손흥민의 옆에서 훈련에 성실히 임하고 있었고, 두 선수가 훈련 파트너로 임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양민혁의 머리를 '쓰담쓰담'하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양민혁은 다른 1군 선수들과 함께 훈련도 진행했고, 미니게임서 득점포를 올리기도 했다.

사진 = 토트넘
사진 = 토트넘

그리고 이번 리버풀전 벤치 출격이다. 양민혁이 처음으로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경기다. 리버풀이 강한 상대인 점을 고려하고, EFL컵 4강 1차전의 중요성을 생각한다면 데뷔전이 이루어지기 쉽지 않을 수 있으나 경기 상황에 따라 조금의 출전 시간이 주어질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한다.

양민혁의 등번호도 공개됐다. 토트넘은 9일 리버풀전 선발 라인업 발표 이후 공식 SNS를 통해 양민혁의 등번호를 공개했다. 18번이었다. 강원에서 달았던 47번은 아니었다.

최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양민혁을 무시했다는 논란이 있었다. 지난 뉴캐슬전을 앞두고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은 매우 어리고 여기서 마주하게 될 수준과는 거리가 먼 세계 반대편에서 왔다. 그냥 양민혁에게 적응할 시간을 줄 뿐이다. 손흥민이 있어서 양민혁이 클럽 안팎에서 적응하는 것에 도움이 된다. 우리는 양민혁이 일찍 적응하도록 돕고 그럴 기회를 주고자 한다.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 그냥 양민혁에게 맞추어 그가 어떻게 적응하는지 지켜보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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