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가 송승헌과의 유쾌한 일화를 공개했다.
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275회는 '신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송혜교가 게스트로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송혜교, 송승헌 공개 저격.. "이제 그만 좀 해라"
송혜교는 "그동안 친한 사람들이 출연했던 '유퀴즈'를 본 적이 있나"라는 질문에 "나와 '더 글로리'를 함께 했던 임지연, 이도현, 정성일, 최근에 송승헌 편도 재밌게 봤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그 오빠는 아직도 '가을동화' 얘기를 하더라. 그래서 종종 승헌 오빠가 어디 나온다고 하면 '또 가을동화 장면 나오겠다'라는 생각을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송혜교는 "승헌 씨는 아직도 나를 은서라고 부른다. 어쩌다 가끔 사석에서 만날 때가 있는데 문 열고 들어가면 OST부터 틀어놓고 '은서 왔니?'라고 한다. '이제 그만 좀 해'라고 한다"라고 전해, 웃음을 더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송혜교와 송승헌의 인연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송혜교, 송승헌 여전히 친하군요", "아직도 가을동화 이야기를ㅋㅋㅋ", "가을동화는 잊지 못할 작품이긴 하다", "송승헌 장난끼 엄청 많네요" 등의 반응을 보냈다.
송혜교, 영화 '검은 수녀들' 출연
한편 송혜교는 1981년생으로, 올해 43세다. 송혜교는 1990년대에 10대의 중반 나이로 데뷔한 여배우로, 2000년대와 2010년대 및 2020년대인 현재까지도 톱스타로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송혜교는 '순풍산부인과'로 스타덤에 오른 뒤 '가을동화', '올인', '풀하우스', '태양의 후예', '더 글로리' 등 역대급 시청률과 높은 화제성을 기록한 작품들에 출연했다.
현재 송혜교는 영화 '검은 수녀들'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송혜교, 전여빈의 신선한 조합과 예측 불가한 전개로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검은 수녀들'은 오는 1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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