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이 파격적인 새해 목표를 공개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에는 새해 목표와 계획에 대해 말하는 MC 서장훈, 김숙, 한혜진, 주우재, 곽정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혜진, '파격' 새해 목표 공개.. "아직 열 두 달이나 남았다"
이날 주우재는 "나는 세운 목표가 무너지는 걸 싫어해서 계획을 안 세운다"라고 밝혔다. 이때 한혜진은 대뜸 "저는 출산입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주우재가 "진취적이다"라며 감탄하자, 한혜진은 "뭐가 진취적이냐. 연애 시작해서 결혼하고 출산하면 된다. 열 두 달 남았는데"라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이를 듣던 곽정은은 "여러 사람에게 사랑을 나눠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숙은 "다자 연애냐. 폴리아모리냐"라고 놀렸고, 주우재는 "박사 학위 따더니 더 진취적이 됐다"라고 농담했다. 그러자 곽정은은 "한 사람과의 깊은 관계는 재미가 없고, 많은 사람에게 제 지식과 사랑을 나눠주고 싶다"라고 해명했다.
곽정은의 새해 목표를 들은 한혜진은 자신 역시 "인류의 평화"로 목표를 정정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서장훈은 "2024년보다 더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며 "시청자 여러분들도 계획하신 모든 일이 잘 이뤄지는 한 해가 되시길 바라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한혜진의 새해 목표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한혜진 씨 꼭 새해 목표 이루시길", "화끈한 새해 목표네요", "많은 이들의 새해 목표이기도 할 것 같다" 등의 호응을 보냈다.
한혜진, 화끈한 연애 조언.. "우리 모두 오징어 지킴이"
그런가 하면 이날 '연애의 참견'에서는 '남자친구에게 과도한 집착을 하는 여자친구'에 대한 고민남의 사연과 '4년 전 잠수 이별을 했던 여자친구와 재회'한 고민남의 사연이 소개됐다. 한혜진은 첫 번째 사연을 소개하며 "연애 초반에는 우리 모두 오징어 지킴이 아닙니까"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4년 전 잠수 이별을 했던 여자친구와 재회한 고민남의 사연에는 "인생은 자신을 알아가는 여정"이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사랑 앞에서 바보였구나라는 깨달음을 얻는 겅험으로 삼고 이별하는 게 좋을 것 같다"라고 헤어지는 것을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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