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가 17살에 교복선발대회에 나가서 대상을 수상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송혜교가 23년 만에 토크쇼에 출연했다.
송혜교가 연예계에 발을 들인건 17살, 교복선발대회에 나가면서다. 그는 “친구랑 둘이서 소풍 가서 찍은 사진을 보냈다. 다음 날 합격 명단에 없어서 ‘떨어졌나 보다’하고 말았는데, 나중에 따로 전화를 받았다”면서 “맨 얼굴에 머리만 감은 채 나갔는데 대상을 받았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를 옆에서 듣고 있던 유재석은 “역시 될 사람은 된다”라며 감탄했다. 28년간 쭉 전성기 시절을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송혜교. “학교생활은 거의 못 하지 않았냐?”라는 질문에 “학교 안 나가서 좋았다”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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